엑스엘에이트 '이벤트캣', 작년 매출 100만달러 돌파 흑자전환 견인

김진현 기자 기사 입력 2026.01.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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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엘에이트
/사진=엑스엘에이트
AI(인공지능) 통번역 스타트업 엑스엘에이트는 자사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이벤트캣(EventCAT)'의 지난해 연매출이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50% 증가한 수치다. 엑스엘에이트는 이벤트캣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전사 손익분기점(BEP)을 넘기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벤트캣은 비즈니스 미팅과 강연, 컨퍼런스 등에 특화된 AI 동시 통번역 솔루션이다. 2023년 6월 출시 이후 분기마다 직전 분기 대비 최대 100% 매출이 늘어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이벤트캣은 전 세계 온오프라인 행사에서 약 3만시간 이상 활용됐다. 컨퍼런스 세션은 7000여회 진행됐으며 온라인 미팅 통번역 비중은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신규 가입자 비중은 전체 이용자의 40% 수준이다.

이 솔루션은 자체 AI 엔진이 20년 이상 축적된 데이터를 학습해 문맥에 맞는 번역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통역 장비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5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며 SK하이닉스 (736,000원 ▼31,000 -4.04%), LG (89,600원 ▼3,700 -3.97%), 중소벤처기업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연세대학교 등 10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도입했다.

엑스엘에이트는 2022년 출시한 미디어 현지화 플랫폼 '미디어캣'에 이어 이벤트캣까지 시장에 안착시키며 수익 구조를 다각화했다. 향후 온라인 미팅 지원 기능의 UI(사용자환경)를 개선하고 지원 언어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정영훈 엑스엘에이트 대표는 "이벤트캣이 연매출 100만달러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미디어캣과 이벤트캣 두 축을 기반으로 올해 글로벌 점유율 확대와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엘에이트는 오는 30일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AI 컨퍼런스 'AI SEOUL 2026'에 이벤트캣을 공급, 주요 연사들의 소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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