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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이 2026년 서울·부산·경남 각 센터에서 지원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디노랩은 우리금융지주(26,300원 ▲150 +0.57%)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투자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6개, 해외(베트남) 1개 등 7개 거점 센터를 운영 중이다. 디노랩은 그 중 서울 7기, 부산 2기, 경남 3기를 각각 다음달 3일까지 모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센터별로 △핀테크·플랫폼·데이터(서울) △블록체인·핀테크(부산) △콘텐츠·혁신제조·ICT(경남)에 특화돼 있으며 혁신적 기술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과 사업연계가 가능하면 우대한다.
선발된 기업에게 사무공간, 우리금융 그룹사와 협업 기회, 프라이빗IR·데모데이 등 투자 IR 기회가 제공된다. 우리금융 그룹사 CVC(기업형벤처캐피탈), 우리은행의 혁신성장펀드 및 디노랩 펀드의 투자 연계를 지원한다. 이밖에 은행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설팅, 우리금융그룹·정부·지자체·기업과 네트워킹 등을 받을 수 있다.
IR 자료 등을 갖춰 신청하면 서류심사, 본선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디노랩은 지금까지 200여개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우리금융은 "디노랩은 발굴-협업-전략 투자로 이어지는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신남방 지역 등 해외진출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