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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AI반도체혁신연구소 개소식에서 교수진과 협력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모빌린트AI(인공지능) 반도체 팹리스 모빌린트가 성균관대학교 AI반도체혁신연구소와 협력해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핵심 기술 공동 연구에 나선다.
성균관대 AI반도체혁신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산학연계 AI 반도체 선도기술 인재 양성 사업'으로 설립된 연구 거점이다. 향후 5년 6개월간 110억원 규모의 정부 출연금이 투입된다. 연구소는 AI 반도체 설계부터 소프트웨어, 시스템, 응용까지 전 주기를 포괄하는 핵심 기술 개발과 실전형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연구소에는 18명의 교수진과 연간 약 60명의 석·박사 연구 인력이 참여하며 모빌린트, 보스반도체, 오픈엣지테크놀로지(10,750원 ▼290 -2.63%), 삼성전자(96,500원 ▼1,300 -1.33%)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과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연구소는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기술 개발과 산학 협력 기반의 연구 생태계를 구축해 AI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모빌린트는 연구소 내 NPU(신경망처리장치) 코어 분야의 주요 협력 기업으로 참여해 △NPU 고도화 기술 △온디바이스 AI 경량화·가속화 기술 △NPU 시스템 통합 기반 성능 실증 및 최적화 △인터페이스·인프라 IP(설계자산) 등 확장성 기술 개발을 성균관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모빌린트는 "모빌린트의 고성능·저전력 NPU 설계 역량과 온디바이스 AI 가속 기술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결합하면서 국가 전략기술 개발 체계에서의 기술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핵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균관대의 설계·소프트웨어·시스템·피지컬 AI 연구 인프라와 결합해 핵심 기술의 실증(PoC)과 상용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