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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린트, 대만 래너와 MOU…"통합 솔루션 개발·공동 시장 공략"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11.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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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퐁 래너 부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김성모 모빌린트 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주먹을 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모빌린트
톰 퐁 래너 부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김성모 모빌린트 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주먹을 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모빌린트
AI(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가 대만의 산업용 임베디드·네트워크 컴퓨팅 전문 기업 래너와 협력해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동 영업에 나선다.

모빌린트는 11일 래너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모빌린트의 NPU(신경망처리장치)와 래너의 산업용 표준 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마련하고, 글로벌 공동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빌린트는 래너 플랫폼 기반의 AI 솔루션을 글로벌 파트너사에 추천하고, 래너 또한 모빌린트의 NPU를 자사 고객사에 연계해 공급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방식이다.

래너는 네트워크 보안, 엣지 컴퓨팅, 5G·OT(5세대 이동통신 운영기술) 분야 산업용 플랫폼 제품군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모빌린트는 이번 협력으로 제조, 스마트시티, 보안,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제품 공급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모 모빌린트 사업개발본부장은 "래너의 산업용 플랫폼 경쟁력과 모빌린트의 NPU 기술이 결합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특히 안정성이 핵심인 산업 분야에서 모빌린트의 NPU 기술 채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톰 퐁 래너 글로벌세일즈 부사장은 "모빌린트와 협력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AI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고, 엣지 AI((기기 단위 AI)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로 공동 프로젝트를 확대해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빌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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