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김현배 딥파인 대표, 양승현 원루프 대표, 이상묵 컨두잇 대표가 기보벤처캠프 17기 통합네트워킹 데이에서 토크 시간을 가졌다./사진=탭엔젤파트너스
기술보증기금이 주최하고 탭엔젤파트너스가 주관한 '기보벤처캠프 제17기 통합 네트워킹 데이'가 지난 6일 열려 선후배 스타트업들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탭엔젤파트너스는 강연 중심에서 벗어나 참여 기업들이 주제를 제시하고 행사를 이끄는 자율형 교류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 수료기업들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참여기업-선배기업 간 매칭 네트워킹, 선배기업 패널토크 등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AI, 모빌리티, ESG, 핀테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선배기업이 멘토로 참여했다. '딥파인'과 '딜리버리랩'은 기보벤처캠프 수료기업으로 자사 성장 경험을 후배 창업자들과 공유했다. 선배 창업자들이 참여한 패널토크에서는 투자, 제품화, 인사, 복지 등 스타트업 운영 전반에 대한 현실적 조언이 오고갔다.
기보벤처캠프가 산업 간 융합과 혁신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탭엔젤파트너스는 "후배 기업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질문하며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기보벤처캠프는 단순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넘어, 스타트업들이 스스로 혁신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자율적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목표가 있다"며 "앞으로도 수료기업과 참여기업 간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