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부스터스 제공K뷰티 브랜드 '이퀄베리'와 정리·수납을 돕는 잡화 브랜드 '브랜든'을 운영하는 부스터스가 올해 1~3분기 매출액이 974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매출액 10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 김용호 부스터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수익성뿐 아니라 재고회전율, 마케팅 ROI, 운영 효율 등을 관찰하며 모든 프로세스를 데이터 기반으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스터스의 성장은 브랜든이 견인했다. 큰 물건의 부피를 줄이는 압축파우치를 히트 아이템으로 보유한 브랜든은 출시 3년 만에 누적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하고 지난 9월 기준 누적 판매량 800만개를 달성했다. 현재 대만·홍콩 등 글로벌로 사업 범위를 확장해 가고 있다.
이퀄베리의 글로벌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퀄베리는 최근 북미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의 스킨케어 세럼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윤호 부스터스 대표는 "부스터스는 견조한 이익 성장 구조를 바탕으로 브랜드와 기업 가치를 함께 높여가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커머스 산업의 새로운 신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