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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월렛, 한국 넘어 일본으로…글로벌 외화결제 서비스 도전장

김진현 기자 기사 입력 2025.10.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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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래블월렛
/사진=트래블월렛
외화 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 국내를 넘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12월 중 일본 서비스를 공개하고 현지 프로모션 등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7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트래블월렛은 올해 일본 서비스를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트래블월렛은 지난해 일본 법인(트래블월렛 재팬)을 설립하고 해외진출을 준비해왔다.

국내 금융권을 중심으로 트래블카드 출시가 잇따르면서 경쟁이 심화되자 해외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에는 일본과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 '더치페이 관련 분할결제'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특허는 트래블월렛의 'N빵 결제' 기술에 적용된다. 결제 승인 금액을 각 이용자가 개별로 부담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김형우 대표는 일본 서비스 출시 후 현지에 상주하며 서비스 안착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트래블월렛이 첫 해외진출 대상국을 일본으로 삼은 배경에는 디지털 전환(DX) 가속화에 따른 전자결제 시장의 성장이 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현금 사용 비중이 높았지만,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모바일 결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일본의 젊은 세대는 페이페이(PayPay) 등 모바일 프리페이드 결제 방식에 익숙해진 상태"라며 "전자결제를 거의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시장 진입 시기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서비스를 출시한 후 내년 상반기까지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지 상거래 업체들과의 협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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