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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처음 시작된 국제 융합과학교육 축제 IMSCC (International Mathematical Science Creativity Competition & Conference)가 올해로 19회를 맞아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열렸다. /사진제공=포디랜드융합형 과학교구 전문기업 포디랜드의 교구를 활용한 국제수리과학창의대회 IMSCC 2025가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올해 19회를 맞은 IMSCC에는 세계 12개국에서 학생과 교사 약 1000명이 참가했다. '우주 개척: 함께 달과 화성으로'를 주제로, 과학·수학·예술을 함께 배우는 창의경진대회, 학술발표, 국제교사상 시상식, 청소년 국제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포디프레임 교구를 활용해 구조물 설계, 로봇과 기계 시스템 구현, 융합(STEAM)형 문제 해결 과제를 수행했다. 심사는 국내외 전문가 42명이 맡았으며 우수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정부 부처와 기관장의 상이 수여됐다.
올해 새로 만든 국제 STEAM 과학 교사상은 한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7개국 교사가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정해찬 서울 망원초등학교 교사와 최주원 한빛유치원 원장이 창의적·협력적 융합교육 실천과 유아기 융합교육 확산 공로로 선정됐다.
행사 마지막 날 열린 '청소년 사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 창의 챌린지'에서는 7개국 청소년들이 '제품에서 과학을 거꾸로 생각하는 방법(RSp)'을 적용해 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한글 캘리그래피, K-팝 댄스, 김밥 만들기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기현 융합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은 "학생과 교사들이 국경을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내년 20주년 대회에서는 '포디프레임×체화형 인공지능'을 주제로 놀이와 창조, 배움이 결합한 새로운 교육 방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디랜드는 '2025 글로벌 ASTI리더스포럼'에서 '기업혁신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혁신상은 KISTI와 ASTI 회원사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가운데 성과와 혁신성이 뛰어난 우수사례를 엄선해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