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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휠-SWM, 로보택시 서비스·노면 감지 기술 협력 '맞손'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10.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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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 기반 도로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모바휠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전문기업 에스더블유엠(SWM)과 로보택시 서비스, 노면 감지 기술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바휠의 차량용 AI 센서 '이지웨이 모델V'(EG-Way Model V)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SWM이 운영하는 로보택시에 모바휠의 이지웨이 차량용 센서를 부착해 광범위한 도로 노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AI 모델로 정제해 자율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운행보조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바휠의 센서는 이지웨이 고정형 센서를 이동형으로 고도화시킨 AI 감지 시스템으로, 차량이 이동하며 실시간으로 다양한 도로 환경을 탐지한다. 초당 최대 100회 이상 노면을 감지해 블랙아이스, 결빙, 수막 등 카메라나 라이다(LiDAR)로는 감지하기 어려운 투명·미세 노면 변화를 감지하며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 사각지대를 대폭 줄이는데 활용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모바휠의 관제 시스템인 이지웨이 플랫폼을 통해 도로 전광판, 열선, 염수분사 장치 등 도로 인프라 시스템을 즉시 제어하는 데 사용된다. 향후 레벨4∼5 완전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위한 정보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모바휠 김민현 대표는 "이번 협력은 실제 주행 환경에서 차량용 센서를 검증하는 중요한 단계로 차량용 전장 부품 형태의 '이지웨이 프리뷰 센서'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며 "모바휠의 음파 기반 AI 센서 기술이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휠  
  • 사업분야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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