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스타트업 473곳 '여기' 덕봤네…투자멘토링·자금 연계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5.07.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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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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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일대일 멘토링, 비즈니스 매칭, 대출·보증 연계….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올해 1~6월 '오피스아워' 프로그램을 통해 총 473개 스타트업에게 금융·비금융 지원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 지원으로는 74억원 규모의 대출 및 보증을 외부기관에 연계했다.

디캠프가 2013년 시작한 오피스아워는 스타트업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000회 이상 진행했다. △벤처투자 △사업협력 △금융지원 등 세 분야로 나눠 매달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멘토링 상담이나 행사 등을 진행했다.

월별로 1~2월에는 국내 벤처캐피탈(VC) 34개사가 참여해 벤처투자 관련 멘토링을 가졌다. 3월 '금융위크'를 주제로 24개 금융기관이 참가해 스타트업에 필요한 멘토링을 제공했다. 4월 대기업 계열 벤처투자사인 CVC 11개가 참여했다.

5월 경남지역 산업단지 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17개사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담당자들이 스타트업과 만나 상담 등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지난달엔 16개 VC의 투자 멘토링(벤처투자), 대교 (2,485원 ▲85 +3.54%) 에듀캠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오픈 이노베이션 논의( 사업협력)를 각각 진행했다.

디캠프 멘토로 참여해 온 정화목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사는 "수준높은 유망 기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디캠프는 이달 21일부터 사흘간 쿠팡과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등 13개 멘토사가 참여하는 벤처투자 멘토링을 진행한다. 23일과 24일에는 솔루엠, 롯데글로벌로지스, 현대건설이 참여해 사업협력 분야 오피스아워를 운영한다. 다음달 특허청, 조달청과 함께 '공공조달'을 테마로 오피스아워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캠프 관계자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 IBK기업은행이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금융지원 분야는 상시 운영된다"며 "멘토링 이후에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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