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디캠프 디데이' 첫 공개…배치 1기 스타트업 성과 공유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6.01.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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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오는 29일 서울 강남 섬유센터에서 새롭게 단장한 '디데이'(d.day)를 첫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디데이는 창업 초기 단계 기업의 혁신 아이디어와 비전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스타트업들의 데뷔 무대다. 투자자와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단 앞에서 사업성과 잠재력을 평가받아 사업모델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도록 돕는 디캠프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배치(Batch, 기수제 형태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의 성과 공유는 물론, 후속 투자와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접점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디데이의 핵심 콘셉트는 'Breakthrough(돌파)'다. 각 스타트업이 시장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디데이를 유망 기업의 '성장 관문'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디데이에는 디캠프의 밀착 지원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이뤄낸 배치 1기 스타트업 6개사가 무대에 오른다.

참여 기업은 △넥스트에디션(올인원 아웃도어 캠핑 플랫폼) △마이스터즈(블루칼라 서비스의 디지털전환) △바인드(35세 이상 남성 패션 커머스) △캐비지(못난이 농산물 직거래 유통) △원셀프월드(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펫팜(반려동물 의약품 커머스) 등이다.

디데이에서는 스타트업들의 성과 발표 외에도 △후속 투자와 사업 협력을 파트너사들과 논의하는 '포커스 밋업'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 공간 '이노베이션 쇼케이스' △업계 리더들 간 교류를 위한 프라이빗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디캠프 배치는 분기별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한 후 12개월간 집중 육성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약 62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기는 디캠프 마포 입주와 전담 멘토링, 사업 전략 고도화, 투자자 네트워킹 등 전방위적 지원을 받았다.

현재 선발이 진행 중인 6기는 오는 27일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올해부터는 투자 규모를 확대해 선발 기업당 최대 20억원까지 직접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스타트업 지원의 실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박영훈 디캠프 대표는 "이번 디데이는 배치 1기의 졸업식이자 이들의 새로운 도약을 논의하는 시작점"이라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그치지 않고 치열한 실행을 통해 성장으로 입증한 팀들이 시장과 투자자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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