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배치 3기 스타트업 7곳 선정…최대 15억 투자 지원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6.18 15:22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캠프 배치 3기 선정 기업/사진제공=디캠프
디캠프 배치 3기 선정 기업/사진제공=디캠프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프로그램인 배치 3기 스타트업 7개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넥스트그라운드리얼드로우 △더플레이토 △렌트리남도마켓 △한국교육파트너스 △펄스애드 다. 지난 3월 4일부터 지원과 서류심사, 대면 발표까지 3개월의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넥스트그라운드는 부동산 플랫폼 '집품'을 운영한다. 집품은 부동산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사용자가 효율적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리얼드로우는 AI(인공지능)와 3D를 활용해 웹툰의 주요컷과 메인컷 사이의 연결컷을 작가처럼 그려주는 제작 기술을 개발한다. 해당 기술은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화와 배경 화면에 언리얼3D와 툰쉐이더를 적용해 풍성하고 스케일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얼드로우를 활용한 작품 5편을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에 선보일 예정으로,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더플레이토는 실시간 대화기록 및 문서생성 AI '티로'를 운영한다. 티로는 미팅, 강연, 인터뷰 등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에서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AI가 자동으로 핵심 내용을 구조화해 맞춤 문서를 생성한다. 또한, 실시간 번역 기능이 포함돼 있어 해외미팅에서 활용할 수 있다.

렌트리는 전화 상담 판매 방식에 의존하던 20조원 규모의 국내 렌탈 시장을 혁신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다. 렌트리는 실시간으로 원하는 제품과 렌탈 조건을 입력하면 렌탈사, 유통사 정보와 함께 렌탈료부터 지원금까지 필요한 내용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다.

남도마켓은 전국의 20만 생산자와 도매업자들의 홍보, 정산, 해외진출 등을 돕는 도소매 B2B(기업간 거래) 플랫폼이다. 지난해 월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16배 성장하며 1255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남대문 시장 내 도매 플랫폼 1위의 입지를 바탕으로 전국 1위 달성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까지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국교육파트너스는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급성장하는 개인별 프리미엄 컨설팅 시장을 공략한 '학쫑프로'를 서비스 중이다. 한국교육파트너스의 '학쫑프로'는 AI 선생님이 입시전략, 수행평가, 세특 관리, 면접 대비 등 기존에 1:1 프리미엄 컨설팅으로 제공되던 서비스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펄스애드는 복잡하고 불편한 이커머스 내 광고 캠페인을 표준화한 환경에서 멀티 플랫폼으로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를 통해 마케터 업무를 지원하고 자동으로 캠페인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펄스애드는 미국 시애틀에 오피스를 설립해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월마트 등 주요 커머스로 연동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디캠프 배치 3기 기업은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최대 15억원의 투자금을 비롯해 최장 18개월간 입주 공간 제공과 각종 멘토링, 국내외 사업 연계 혜택을 얻게 된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디캠프'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