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도전트랙 참가팀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은 신생 비영리 조직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모집 전형 중 하나인 '도전트랙'에서는 사회혁신 가설을 수립하고 실행과 검증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스타트업 10개팀을 발굴한다.
모집 대상은 설립연한에 제한 없이 새로운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실험하고자 하는 비영리 단체 및 법인,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연간 수입총액 3억원 이하의 자격 요건에 해당하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팀은 8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젝트 후원금 500만원을 지원받고 임팩트 성과관리 워크숍에도 참여하게 된다. 오는 11월 열리는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는 팀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단기 사무 공간 '마루시드존'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재단 내부에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우수 참가팀에게는 차년도 '성장트랙' 서류심사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접수는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25일에 최종 선정팀을 발표한다. 오는 18일에는 예비 지원자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고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오피스아워를 운영해 지원 방법과 프로젝트 기획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도전트랙'은 사회문제 해결을 향한 첫 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신한 시도와 실행력을 가진 다양한 팀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