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다음은 K-스타트업...글로벌 진출로 더 큰 미래 그려야"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6.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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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가정신재단, 제14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 개최
곽수근 이사장 "대한민국의 미래, 창업가들 어깨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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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제14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곽수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제14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곽수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26일 "청년 스타트업들은 좁은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말고 넓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K-팝과 K-드라마, K-컬처, K-푸드를 잇는 K-스타트업으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곽 이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제14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 개회사에서 "작은 성공에 결코 안주하지 말고 더 큰 미래를 위해 더 노력해 주기 바란다. 앞으로 겪게 될 실패에도 결코 좌절하거나 또 주저앉지 말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 이사장에 따르면 이번 청년기업가대회에는 200여개 스타트업이 참가를 신청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는 "당당하게 결선에 오른 10개 스타트업들은 심사위원들이 당장 투자해도 될 만큼 투자가치가 높은 그리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도전과 혁신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에게 청년기업가대회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여러 과정 중에 하나일 것"이라며 "오늘 대회 결과에 만족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여러분의 큰 꿈을 향해 끊임없이 정진하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의 어깨에 달려 있다. 여러분의 도전과 성공에 따라 미래 한국경제의 방향과 모습이 달라진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재단은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 여러분을 돕고 지원하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기업가대회는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 머니투데이가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한 국내 최고의 창업경진대회다.

올해 14회 대회는 재단법인 한국기업가정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패스파인더H,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나눔엔젤스, 씨엔티테크 공동 주최한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AC패스파인더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에는 벤처투자 업계에서 탄탄한 경력을 보유한 총 23명의 심사역이 참여한다. 대회 수상팀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 대상팀은 최대 5000만원, 최우수상팀은 최대 3000만원, 우수상팀은 최대 2000만원의 투자를 받는다.

대회 수상 결과와 상관없이 패스파인더H와 AC패스파인더는 개별 심사를 통해 각각 최대 10억원과 1억원의 투자에 나선다. 대상팀이 이들 기관에서도 투자를 받게 된다면 총 투자금액은 최대 11억5000만원이 된다. 다른 공동 주최기관으로부터 투자유치 기회도 있다.

상금도 풍부하다. 대상팀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으로부터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최우수상팀은 300만원, 우수상팀은 200만원, 장려상팀(5팀)은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동 주최기관은 총 700만원(업체별 100만원)의 특별상금도 수여한다.

이외에도 공동 주최기관을 통해 △미디어 홍보 지원 △시너지 업체 연결 △투자전략 멘토링 △후속투자 연계 등 초기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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