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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AI(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 투플랫폼이 코딩 지식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AI 에이전트를 설계·배포할 수 있는 노코드 기반 에이전트 빌더 '수트라 에어(AIRe) 빌더'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AIRe는 AI 런타임 엔진(Runtime Engine)의 줄임말이다. 수트라 에어 빌더에서 구동되는 런타임 엔진은 멀티모달과 MCP(Multi-Agent Communication Protocol), A2A (Agent-to-Agent)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ERP(전사적 자원관리), CRM(고객 관계관리), 사내 메신저와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기업 내부 시스템뿐만 아니라 슬랙(Slack)·팀즈(Teams) 같은 외부 협업 도구와도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다.
직관적인 노코드 빌더 환경을 기반으로 템플릿을 불러오거나 조건을 설정할 수 있고, 외부 시스템 연결도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캔버스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성할 수 있다.
하나의 에이전트에 그치지 않고 여러 에이전트들이 상호작용하는 고도화된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오픈AI의 GPT 모델이나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외부 LLM(거대언어모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클라우드, 온디바이스 등 각기 다른 기업 환경에 맞춰 배포 가능하다.
투플랫폼 창업자인 프라나브 미스트리 대표는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 출신이자 삼성전자(59,250원 ▲1,150 +1.98%)에서 '최연소 전무'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인물이다.
미스트리 대표는 "AI 기술은 이제 모델의 크기와 성능을 얘기하는 단계를 넘어섰다. 이제는 산업에 적용돼 어떤 임팩트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인가를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모든 산업이 AI를 외치는 'AI화(AI-fication)'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수트라 에어 빌더는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들의 비용과 노력을 줄여주는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