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테크 플렉스, 100억 투자유치…기업가치 5000억 '껑충'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6.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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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올인원 인적관리(HR) 플랫폼 플렉스는 한리버파트너스로부터 기업가치 5000억원을 평가 받으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1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렉스는 '조직과 구성원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모든 근로자의 필수재가 된다'는 미션 아래 2019년 5월에 설립됐다. 투자사인 한리버파트너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한국을 잇는 글로벌 벤처캐피탈이다.

플렉스는 이번 투자금을 AI(인공지능)를 접목한 신규 서비스 출시와 AI 엔지니어링 등 핵심인재 채용에 사용할 예정이다. 1~2년 내로 시리즈C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플렉스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스타트업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직전 투자보다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직전 투자 라운드인 2022년 1월 시리즈B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3500억원이다. 플렉스 관계자는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스타트업의 재무적 투자 중에서 최단기간 내 최고 기업가치 평가액을 자체 경신했다"고 말했다.

프란시스 박 한리버파트너스 파트너는 "플렉스는 한국 HR SaaS 시장에서 보기 드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인사관리 기능을 넘어 조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 입증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충분히 갖춘 팀이라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고객의 성원 덕분에 ARR(연간 반복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으며, 더 큰 성장을 위해 시리즈C 투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AI와 서비스를 결합해 국내 'AI SaaS'의 개척자가 됨과 동시에 'SaaS 2.0'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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