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막걸리 기반의 저도주 하드셀처 'SWRL'을 제조하는 스타트업 뉴룩이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뉴룩은 'SWRL'이라는 브랜드로 막걸리 발효주를 기반으로 한 하드셀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SWRL은 3.7도의 저도주, 89kcal의 저칼로리, 무당류(0g)로 구성돼 미국 밀레니얼 및 Z세대의 웰니스 트렌드를 공략했다. 발효 공정을 통해 형성된 자연 탄산과 곡물 본연의 향미를 살려 기존 하드셀처와 차별화된 맛과 풍미를 제공한다.
뉴룩은 이번 투자에서 한국 전통 발효주인 막걸리의 제조 기술을 현대적인 하드셀처 제품에 접목해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독창적인 제품을 개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뉴룩은 이미 미국 및 캐나다에서 'SWRL' 상표 출원을 완료했으며 뉴욕을 중심으로 6월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런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씨엔티테크 관계자는 "뉴룩은 막걸리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건강 지향적인 글로벌 주류 트렌드에 정면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독창적인 K-하드셀처 브랜드"라며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미국 시장에서의 빠른 안착과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적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지 뉴룩 대표는"막걸리라는 전통 발효주의 가치를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해 글로벌 무대에 알릴 기회를 얻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미국 시장 내 제품 런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K-주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