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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릿지의 데이터 기반 무역 의사결정 시스템 /사진=트릿지 제공
글로벌 농축수산물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트릿지가 제주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제주지역 푸드테크 기업들의 수출을 AI(인공지능) 기반으로 지원하는 모델을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모델은 단순한 마켓플레이스 입점이 아니라 정밀 바이어 매칭, 시장 분석, 거래 지원 등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수출 지원 인프라로 구성돼 있다. 트릿지는 제주도와 성공 사례를 만들고 이를 전국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트릿지는 우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글로벌 판로개척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5 오픈 아일랜드: Market Explorer'를 가동했다.
프로그램에는 일본과 싱가포르의 잠재 바이어들이 직접 자리하며, 참가 기업들은 △일본 드럭스토어 유통 실무진과 밋업 △싱가포르 건강식품 브랜드 코칸도와의 일대일 협업 기회 등을 통해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지난 4월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과 개시한 '글로벌 B2B 플랫폼 연계 제주도 식품관 개설'에 이어 제주 푸드테크 생태계 육성을 테마로 한 두 번째 사업이다. 오는 9월에는 제주RISE센터와 공급망 AI를 활용한 푸드테크 교육 과정 신설도 준비 중이다.
트릿지 관계자는 "제주도와의 협력은 AI 시대에 농식품 수출 인프라를 어떻게 설계하고 연결할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수출 주도 지역 경제 성장 가능성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트릿지는 10여년에 걸쳐 축적해 온 방대한 공급망 데이터(생산·가격·수출입 동향 등)를 활용해 각 기업의 타깃 국가와 최적 바이어 매칭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거래 성사시 디지털 에스크로 기반의 무역 결제 솔루션 '트릿지페이'를 제공해 안전 거래까지 돕는다.
그동안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이 있었지만 대부분 이커머스 형태의 마켓플레이스 입점 지원에 편중돼 있었고, 단순히 마켓플레이스 이용자 대상으로만 효과가 있었을 뿐 잠재 바이어 타깃 전략이 없어 유의미한 성과 도출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트릿지의 지적이다.
트릿지는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과 개설한 식품관에 수출 잠재력이 큰 기업들을 선별했으며, 해당 제품 카테고리를 주효하게 취급하는 해외 수요처와의 접점을 구축했다. AI를 통해 세분화된 품목 분류 체계에서 바이어 발굴, 시장 분석, 거래 지원 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식품관 입점사들은 거래 성사까지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받는다. 트릿지 관계자는 "가능성 높은 바이어의 선택지에 효과적으로 진입해 자원 소모를 줄이고 효율적인 수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제주도와 공급망 AI 기반 포괄적 수출 협업을 통해 K-푸드 수출 서비스를 넘어 AI 수출 인프라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며 "중앙정부 및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를 본격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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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은 단순한 마켓플레이스 입점이 아니라 정밀 바이어 매칭, 시장 분석, 거래 지원 등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수출 지원 인프라로 구성돼 있다. 트릿지는 제주도와 성공 사례를 만들고 이를 전국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트릿지는 우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글로벌 판로개척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5 오픈 아일랜드: Market Explorer'를 가동했다.
프로그램에는 일본과 싱가포르의 잠재 바이어들이 직접 자리하며, 참가 기업들은 △일본 드럭스토어 유통 실무진과 밋업 △싱가포르 건강식품 브랜드 코칸도와의 일대일 협업 기회 등을 통해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지난 4월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과 개시한 '글로벌 B2B 플랫폼 연계 제주도 식품관 개설'에 이어 제주 푸드테크 생태계 육성을 테마로 한 두 번째 사업이다. 오는 9월에는 제주RISE센터와 공급망 AI를 활용한 푸드테크 교육 과정 신설도 준비 중이다.
트릿지 관계자는 "제주도와의 협력은 AI 시대에 농식품 수출 인프라를 어떻게 설계하고 연결할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수출 주도 지역 경제 성장 가능성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트릿지는 10여년에 걸쳐 축적해 온 방대한 공급망 데이터(생산·가격·수출입 동향 등)를 활용해 각 기업의 타깃 국가와 최적 바이어 매칭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거래 성사시 디지털 에스크로 기반의 무역 결제 솔루션 '트릿지페이'를 제공해 안전 거래까지 돕는다.
그동안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이 있었지만 대부분 이커머스 형태의 마켓플레이스 입점 지원에 편중돼 있었고, 단순히 마켓플레이스 이용자 대상으로만 효과가 있었을 뿐 잠재 바이어 타깃 전략이 없어 유의미한 성과 도출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트릿지의 지적이다.
트릿지는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과 개설한 식품관에 수출 잠재력이 큰 기업들을 선별했으며, 해당 제품 카테고리를 주효하게 취급하는 해외 수요처와의 접점을 구축했다. AI를 통해 세분화된 품목 분류 체계에서 바이어 발굴, 시장 분석, 거래 지원 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식품관 입점사들은 거래 성사까지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받는다. 트릿지 관계자는 "가능성 높은 바이어의 선택지에 효과적으로 진입해 자원 소모를 줄이고 효율적인 수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제주도와 공급망 AI 기반 포괄적 수출 협업을 통해 K-푸드 수출 서비스를 넘어 AI 수출 인프라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며 "중앙정부 및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를 본격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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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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