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의 어려움 해결"…창업자 출신 AC와 VC가 돕는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6.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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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전문 VC(벤처캐피탈) 더벤처스가 AC(액셀러레이터) 김기사랩이 운영하는 배치(Batch·기수제) 기반 보육 프로그램에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김기사랩 배치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운영되는 집중 육성 과정이다. 정기 선발을 통해 투자와 멘토링, 사업화 연계를 지원한다. 더벤처스는 참여팀에 대한 투자 검토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7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모집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법인 설립 3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분야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7기 참가팀에게는 △1억원 이상의 초기 투자 △김기사 창업자 일대일 밀착 멘토링 △딥테크 팁스(TIPS) 추천 △서울창업허브 공덕센터 입주 연계 △ 국내외 창업가 및 전문가 네트워킹 등 다양한 성장 기회가 제공된다.

투자 심사는 더벤처스와 김기사랩 양측이 별도로 진행하며 동시 투자도 이뤄질 수 있다. 두 곳 모두 창업자 출신이 운영하는 VC, AC로서 초기 팀이 마주하는 현실과 방향 설정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더벤처스도 창업자 출신으로서 같은 시선에서 전략과 실행을 고민해 왔다"며 "김기사랩은 초기 팀들이 고민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도록 가까이에서 함께할 수 있는 구조다. 역량 있는 팀들이 실질적인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신명진 김기사랩 대표는 "두 투자사로부터 동시에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스타트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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