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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메시징 서비스를 운영하는 인포뱅크(6,210원 ▼10 -0.16%)의 투자 관련 독립사업부 '아이엑셀'(iAccel)이 전북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인포뱅크가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전북지역 기후테크 산업 활성화와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전북 내 이차전지, 모빌리티, 에너지 등 기후테크 분야에 종사하거나 전북으로 본사 이전을 희망하는 창업 7년 미만의 초기·예비 스타트업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달 30일 발표된다.
선발 규모는 10개 기업 내외로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전북테크노파크 에너지사업육성단과 이차전지사업단 등과 함께 IR 컨설팅, 투자 네트워킹, 성과지표 관리, 기후테크 특화 교육 및 동남아시아 진출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최소 1억원 이상의 직접 투자 검토가 이뤄지며, 피투자 기업들은 팁스(TIPS) 프로그램 추천을 진행한다. 팁스 최종 선정 시 5~8억원, 딥테크 팁스 선정 시 15~18억원의 R&D(연구개발) 및 창업사업화 자금 지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아이엑셀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팁스 운영사 연간 평가 A등급을 획득하고 비수도권 소재 기업 추천 30% 이상 달성 등 팁스 운영사로서의 능력을 입증해 왔다. 지난해 '팁스 프로그램 유공 표창'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까지 받는 등 업계에서 '팁스 명가'로 불린다.
이한수 아이엑셀 파트너는 "국내외 투자사 및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유망 스타트업이 전북에서 창업과 성장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도 마련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