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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 2000만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014년 출시된 아이디어스는 도자기, 가죽·금속·유리 공예, 악세사리, 패션, 인테리어 소품, 수제 먹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입점해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
수공예 작가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교육, 촬영,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이용자 중 과반수가 2030 여성이며, 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누적 결제액이 1조3600억원, 누적 작품 주문 수는 3600만건에 달한다. 입점 작가 1만6200명, 작가 후원금 17억8200만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5년 동안에만 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2023년 글로벌 버전 출시 이후 138개국에서 5만여명의 해외 이용자들이 유입됐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아이디어스의 유료 멤버십 구독 모델인 '디플러스'(d+) 멤버십 회원은 월평균 20% 증가하며, 지난달 기준 9만5000여명을 넘어섰다. 이들이 전체 매출의 30%를 견인하고 있다.
백패커는 다음달 2일까지 △매일 정오 핸드메이드 디즈니 캐릭터 작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매직딜' △d+ 멤버십 회원에게 발급되는 정기 쿠폰 사용 시 최대 2만원 할인 쿠폰 랜덤 지급 △다양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아이디어스는 단순한 쇼핑 플랫폼을 넘어 국내 수공예 생태계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공예 시장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