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서울청년 인재 세계로"…구글, 서울시와 'AI 특화교육'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2.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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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한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 GFS)'가 서울시와 함께 인공지능(AI)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AI Startup School with Seoul)'은 구글이 전 세계에서 전개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중 도시 단위로는 가장 처음으로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다.

다음달 5일부터 6주간 매주 화요일 숙명여대에서 개최되며 △기업가정신 워크숍 △구글 광고를 통한 고객 확보 전략 △스타트업을 위한 AI 및 클라우드 툴 소개 △성공을 위한 리더십 원칙 △AI 스타트업 혁신 창업가들과의 담화 등 다양한 세션이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창업가 정신을 기르고 AI 기술을 포함해 스타트업 운영에 꼭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서울 지역 대학생과 예비·초기창업가를 대상으로 하며 매 회차당 1000명씩 선착순으로 총 6000명의 참가 접수(중복 가능)를 받는다.

참가자에게는 향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토크 시리즈, 스피커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첫날이자 프로그램을 발족하는 다음달 5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은 "도시 단위로는 처음으로 AI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을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다. 우수한 서울 청년 인재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해 나갈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추후에도 구글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서울 청년들이 AI, 로봇 등 미래 핵심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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