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라이선싱 지원"…제이앤피메디, R&D 플랫폼 개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2.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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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오른쪽)가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움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이앤피메디 제공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오른쪽)가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움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이앤피메디 제공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가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움(KIMCo)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R&D)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제약바이오 기업의 라이선스 계약 및 인수합병(M&A)에 필요한 △가상데이터룸(Virtual Data Room, VDR) 구축 △벨류에이션(기술가치평가) △네트워크 연계 및 투자유치 시스템 구축에 협력한다.

제이앤피메디는 임상시험 및 신약 개발 컨설팅 경험과 IT 기술력을, KIMCo는 성공적인 투자 및 라이선싱 인·아웃 노하우와 이사사들의 제약바이오 네트워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제이앤피메디가 구축하는 VDR은 기밀성이 높은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업 간의 라이선싱 인·아웃, M&A 등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특히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신약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연구결과, 임상시험 정보 등을 안전하게 공유해 효율적인 협력을 가능하게 하고 개발 속도를 높이는 핵심 도구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라이선스 계약은 장기간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고 투자회수 기간이 긴 신약 개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벤처의 경우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두드러지는 단계에서의 기술이전을 통해 수익 모델을 확보하고 이후 R&D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KIMCo와 공동 개발하는 플랫폼을 통해 이들의 라이선스 인·아웃 및 제휴 파트너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허경화 KIMCo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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