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무슬림에 K제품 알린다' 슈크란코리아, 초기 투자유치 성공

김건우 기자 기사 입력 2023.11.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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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3일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벤처·스타트업 출정식'에서 김승 슈크란코리아 대표가 사우디 투자부(MISA)의 아마르 알타프 차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슈크란코리아
지난달 23일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벤처·스타트업 출정식'에서 김승 슈크란코리아 대표가 사우디 투자부(MISA)의 아마르 알타프 차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슈크란코리아

중동 전문 스타트업 슈크란코리아는 원빌리언파트너스로부터 초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설립된 슈크란코리아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무슬림 국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종교적으로 허용된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 '할랄 or 낫(Halal or Not)'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Halal or Not'은 인공지능(AI)을 통한 데이터 분석과 할랄 규정집 학습을 통해 완성된 모듈로, 기존 출시된 제품뿐만 아니라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어도 바로 할랄 적합성 여부가 확인되도록 했다.

전 세계적으로 할랄 제품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정부와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무슬림 국가별로 다른 인증 기준과 높은 비용 그리고 긴 소요 기간으로 여러 가지 제반 업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슈크란코리아는 지난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진행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사우디 현지에서 시장조사, 벤처투자(VC) 멘토링, 데모데이 등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공개한 플랫폼은 사우디 투자부와 투자자(VC/AC)들로부터 현지 시장기회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승 대표는 " 최신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전 세계 20억명의 무슬림 고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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