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수출 성공 소부장 스타트업"…아이코어, 중기부 장관상 수상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11.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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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어 박철우 대표(오른쪽)가 소부장 스타트업 100 브릿지 데이에서 국산화 및 역수출 성과를 인정받으며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아이코어
아이코어 박철우 대표(오른쪽)가 소부장 스타트업 100 브릿지 데이에서 국산화 및 역수출 성과를 인정받으며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아이코어
머신비전 부품 전문기업 아이코어가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브릿지 데이'에서 국산화 및 역수출 성과를 인정받으며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 브릿지 데이는 중기부의 '소부장 스타트업 100'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 100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기업 간 연대를 다지고 정보를 나누는 행사다. 중기부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소부장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매년 20개사씩 총 10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왔다.

아이코어는 스트로브 컨트롤러, 오토포커스 모듈 등 머신비전 부품을 개발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대기업의 OLED 검사 공정에 적용한 점을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중국, 대만, 싱가포르 뿐 아니라 독일, 일본 등 부품 강국에도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아이코어의 제품은 최신 OLED 검사 공정 외에도 2차전지 검사, 반도체 웨이퍼 검사 등의 첨단 산업에도 채택되고 있다. 아이코어 측은 이를 통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초정밀 검사를 가능하게 해 주면서 동시에 생산성까지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코어는 2019년 머신비전용 산업용 카메라를 개발해오던 엔지니어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퍼스트펭귄, 팁스, IBK창공, 소부장 스타트업 100 등 정부 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머신비전 스마트 팩토리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 최우수상, 경기도 수출기업협회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올해 초에는 SV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에서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도 유치했다.

박철우 아이코어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난 5년간 모든 임직원들이 흘린 땀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초격차 소부장 기업으로 도약하고 성장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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