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IBK 인천지역본부와 '글로벌 인·아웃바운드 금융지원' 맞손

박기영 기자 기사 입력 2025.12.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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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수 인천TP 디지털벤처창업사업단장(왼쪽에서 네 번째)와 김봉환 IBK기업은행 인천지역본부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테크노파크
정승수 인천TP 디지털벤처창업사업단장(왼쪽에서 네 번째)와 김봉환 IBK기업은행 인천지역본부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테크노파크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19일 IBK기업은행 인천지역본부와 글로벌 인·아웃바운드 금융지원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TP가 추진 중인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에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과 국내 정착을 희망하는 해외 기술기업을 모두 지원하는 양방향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 사업'은 인천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육성(Scale-up)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인천TP는 △글로벌 진출·입 기업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금융 상담 인프라 무상 제공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 확장 등 글로벌 기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기반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은 해외 진출·입 과정의 금융 애로 상담, 상시 금융 교육·상담 제공, 기술혁신기업 대상 금융 패스트트랙 서비스, 해외 금융기관·네트워크 연계 등 구체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봉환 IBK기업은행 인천지역본부장은 "기술혁신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하려면 초기 금융 기반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률을 높이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수 인천TP 디지털벤처창업사업단장은 "IBK기업은행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의 인·아웃바운드 통합 지원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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