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본격 운영...295억 투입

이정혁 기자 기사 입력 2023.03.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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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자율주행 전문기업인 모셔널을 찾아 호출형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국토부 제공) 2023.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자율주행 전문기업인 모셔널을 찾아 호출형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국토부 제공) 2023.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토교통부는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마련된 '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가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부 예산 295억원이 투입된 테스트베드는 지역맞춤형 모빌리티 신산업을 선도하는 취지로 만들었다. 경기 화성에 위치한 국내 최대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K-City'와 함께 국내 자율주행 중소·스타트업의 기술향상을 위한 훈련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정식 개소에 앞서 KAIST 등 총 9개 기관은 7개월(1110시간) 동안 시설 검증을 마쳤다. 주요 시설 가운데 C-TRACK은 8만3096㎡ 부지에 실제 도로환경을 반영한 5개 구역 16종 시험로와 차량 개조.시스템 조정이 가능한 시험동 및 시험차량 모니터링을 위한 관제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박진호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정책과장은 "C-Track은 산.학.연 융합 자율주행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초기지"라면서 "K-City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자 사진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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