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일본 쇼난 아이파크(iPark)에서 열린 '한-일 바이오 에코시스템 라운드테이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4.5.10/뉴스1 /사진=(서울=뉴스1)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한일 바이오 스타트업 및 제약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한-일 바이오 협력 네트워킹 행사를 갖고 양국 바이오 산업계 교류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 자리는 지난 2월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한일 바이오 에코시스템 라운드테이블'의 후속 조치다. 한국의 혁신적인 바이오 벤처기업과 일본의 글로벌 제약사 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협력 기회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와 일본의 바이오클러스터 '쇼난 아이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한 가운데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9개, 일본 제약사 8개 등 양국 바이오 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스타트업으로 아테온바이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트윈피그바이오랩, 뉴머스, 갤럭스, 트리오어, 온코드바이오, 시프트바이오, 휴켐바이오가 참가했다. 이들은 투자설명회(IR)를 통해 단백질 신약 설계 인공지능, 면역항암제 등 신약개발 기술을 소개했다.
중기부는 바이오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 전담팀'을 구성, 운영 중이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21세기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한국과 일본이 각자의 강점을 활용해 상호 보완적 협력을 추진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