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정부 사절단 앞에서 한국 관광 대표로 강연한 K-스타트업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1.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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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희 H2O호스피탈리티 대표
이웅희 H2O호스피탈리티 대표
"관광 산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숙박을 비롯한 관광의 모든 요소를 디지털로 전환하겠다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호텔산업 디지털전환 기업 H2O호스피탈리티의 이웅희 대표는 14일 한국의 디지털 관광을 위해 방한 중인 세네갈 정부 관광부처 사절단을 대상으로 '관광, 레저 산업에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개발원 주최로 열린 이번 강연은 세계은행이 세네갈 관광 분야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한 '관광·기업 발전 프로젝트(Tourism and Enterprises Development Project, TED)'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 시작해 18일까지 진행되며, 세네갈 관광레저부와 관광진흥청 등 정부 인사들로 구성된 사절단은 한국에서 지식공유 세미나, 한국관광공사·국립중앙박물관 방문, 스마트 관광 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H2O호스피탈리티는 현재 4만개 객실을 운영 중이며 세계 1위 호텔관리시스템(PMS)인 '오페라(Opera)'에 디지털 전환 운영 시스템을 연동시켰다. 또 알펜시아 리조트와 함께 글로벌 호텔 체인인 인터컨티넬탈 호텔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가 많은 고객사들의 운영을 효율화하고 이용객 만족도를 높였다"며 "세네갈 관광업계도 디지털 기술로 이용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세네갈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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