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이버 범죄자들이 훔친 가상자산이 총 4조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상자산 분석회사들은 북한 해커를 주범으로 꼽았다. 23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회사 체이널리시스(Chainanalysis)와 TRM랩스(Labs)는 전세계에서 올해 도난당한 가상자산 규모가 총 27억달러(약 4조14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이다. 올해 가장 큰 사건은 두바이 기반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bybit) 해킹으로, 14억달러(약 2조748억원) 규모가 도난됐다. 이 또한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이전까지는 2022년 로닌 네트워크(Ronin Network) 해킹건과 2021년 폴리 네트워크(Poly Network) 해킹건이 각각 6억2400만달러(약 9268억원), 6억1100만달러(약 9055억원)로 가장 컸다. 가상자산 분석회사들과 FBI는 북한 정부 해커들을 바이비트 사건 범인으로 꼽았다. 이들은 올 한해 최소 20억달러(약 2조9640억원)를 훔친 것으로 추정된다.
이찬종기자 2025.12.24 07:45:24미국 정부가 미국 대학들로부터 코로나19 연구 결과를 빼돌리고 미국 중소기업의 사내 이메일 서버를 해킹한 혐의가 있는 중국인을 체포했다. 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중국을 위해 사이버 공격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인 쉬저웨이(Xu Zewei)를 체포했다. 쉬저웨이는 미국 검찰의 요청으로 이탈리아에서 체포됐다. 쉬저웨이와 아직 도주 중인 또 다른 중국인 장위(Zhang Yu)는 2020년 2월 미국 대학들로부터 '중요한 코로나19 연구 결과를 해킹하고 절취한' 혐의 등 9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쉬저웨이는 중국 정부를 위해 해킹 작업을 수행한 상하이 파워록 네트워크(Shanghai Powerock Network) 소속으로 일했다. 이들은 2021년 3월부터 시작된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Microsoft Exchange) 서버 대규모 해킹 사건에 연루됐다는 혐의도 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는 기업이 사내에서 사용하는
이찬종기자 2025.07.09 07:33:15지난해 12월 해킹 공격을 받은 미국 통신사 8곳의 시스템에 중국 해커 조직이 반년 이상 잠복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해커 조직이 2023년 여름부터 미국 통신사 시스템에 침입했다는 증거가 발견됐다. AT&T, T모바일 등 미국 3대 통신사가 해킹 피해 사실을 발견한 건 2024년 12월로 알려져 있다. 블룸버그는 "중국 국영 해킹 그룹이 사용하는 멀웨어가 2023년 여름부터 7개월간 회사 시스템에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이전에 알려진 시기보다 일찍 시스템에 침입한 것"이라는 수사 결과를 전했다. 해커가 반년 이상 시스템에 잠복하고 있었음에도 이를 탐지하지 못한 셈이다. 앞서 알려진 해킹 공격의 배후에는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 그룹 '솔트 타이푼'이 있다. 솔트 타이푼은 미국 주요 통신사 8곳의 네트워크를 공격했다. 이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 주요 고위 당국자와 정치인의 통화 및 메시지 내역을 탈취하려
박건희기자 2025.06.05 07:51:16일본에서 42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부정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에선 역대 2번째 규모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은 큰 충격 없이 한국시간 2일 오후 1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16% 오른 6만7781달러(약 9387만원)를 가리키고 있다. 1일 블룸버그와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일본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DMM비트코인은 지난달 31일 482억엔(약 42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부정 유출됐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약 4503개 분량으로, 일본 내에선 2018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체크에서 발생한 580억엔 규모 해킹에 이어 2번째로 큰 규모다. 가상자산 리서치회사 체인연구 기관 체이널리시스는 이번 사건을 '해킹'이라고 표현하며 도난 규모로 전 세계에서 역대 7번째 규모라고 전했다. 거래소 측은 사건 발생 후 신규 계좌 개설 심사와 가상자산 인출 등 일부 서비스를 제한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발생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언급을 삼갔다. DM
윤세미기자 2024.06.02 17: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