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 "저커버그, 우리 직원에 1400억 이직 제안…모두 거절"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CEO(최고경영자)가 체면을 구겼다. 챗GPT로 AI(인공지능) 기술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오픈AI에서 인재를 빼 오려 1억달러(약 1376억원)를 불렀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쟁사 대비 AI 역량이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조급해진 저커버그 CEO가 AI에 돈을 쏟아붓는 흐름이다. 18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메타가 최고의 AI팀 구축을 위해 오픈AI 직원들에게 최대 1억달러의 계약금과 더불어 지금보다 더 높은 연봉 패키지를 불렀다"며 "지금까지 (오픈AI의) 최고 인재 중 누구도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트먼 CEO는 또 "메타가 우리를 최대 경쟁자로 생각하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메타의 공격적인 자세와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모습은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픈AI 직원들이 1억달러 계약금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메타는 존경할 점이 많은 회사지만
                                변휘기자
                                2025.06.18 10:5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