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가 7월 발표한 '기술 트렌드 전망 2025'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전력·재생에너지 분야 기업들은 총 2232억달러(약 307조5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걸로 나타났다. 모빌리티, 클라우드는 물론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AI(인공지능) 분야마저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이다. 이 조사에서 AI 분야 기업들의 투자유치액은 전력 분야의 절반 정도인 1243억달러에 그쳤다. 전력 분야 투자 영역은 스마트 전력망,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차세대 원전, 태양광·풍력 발전 등을 아우른다. 특히 AI 관련 산업이 발달하며 전력 분야가 주요 투자처로 떠올랐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를 비롯해 구글, 오픈AI 등 빅테크 기업들도 앞다퉈 전력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쏟아부으면서 관련 스타트업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빌 게이츠는 벤처캐피
남미래기자 2025.08.31 06:00:00알파벳의 자회사 구글이 세상에서 한 번도 성공적으로 사용된 적이 없는 핵융합 에너지를 구매하기로 했다. 구글은 6월30일(현지시간) 커먼웰스 융합 시스템즈가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술을 사용해 미국 버지니아주에 건설할 핵융합 발전소에서 전력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커먼웰스의 핵융합 발전소는 버지니아주 체스터필드 카운티에 건설될 예정이며 2030년대 초반에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은 이 발전소에서 2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구매할 계획이다. 구글은 또 커먼웰스에 대한 투자...
권성희기자 2025.07.01 10:47:52메타 플랫폼스가 3일(현지시간) 전력회사 컨스텔레이션 에너지와 원자력 에너지 구매 계약을 맺었다. 이는 AI 성장에 따른 원전 수요 증가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임을 보여준다. 메타는 이날 향후 20년간 일리노이주에 있는 컨스텔레이션 원전에서 에너지를 공급받고 이 계약을 통해 청정 에너지 속성을 구매해 다른 지역에서 사용하는 덜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를 상쇄하기로 했다. 청정에너지 속성이란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생산된 전력의 환경적 속성으로 기업들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거나 친환경 인증을 확보하기 위해 청정에너지 속성을 구매한...
권성희기자 2025.06.04 0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