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강원도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기 위한 15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강원도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에서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결성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벤처펀드 조성을 위해 먼저 모펀드인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를 1056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정부 예산으로 운영하는 모태펀드가 600억원을 출자하고 강원도와 춘천·원주·강릉·태백·삼척·홍천·횡성 7개 기초지방자치단체, 농협은행이 456억원을 출자해 결성을 완료했다. 모펀드는 오는 10월부터 외부 민간자금을 끌어와 1500억원 규모의 벤처 자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자펀드들은 강원도 소재의 반도체, 바이오, 수소에너지, 미래모빌리티, 푸드테크, 첨단방위산업, 기후테크 등 강원 7대 미래산업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게 된다.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는 충남,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결성된 지역모펀드다. 이들 모펀드는 각각 모태펀드가 600억원을 출자하고 지자체, 금융권
고석용기자 2025.09.23 13:30:00경상남도에도 지역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VC)을 위한 벤처모펀드가 결성됐다. 경남 벤처모펀드는 647억원 규모로, 향후 3년간 14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경남 지역혁신 벤처펀드 결성식'을 열고 경남 지역의 벤처모펀드가 출자자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모태펀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 앵커기업 등이 모펀드를 조성하고, 특정 지역의 스타트업들에 집중 투자할 벤처펀드에 재원을 출자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지역별로 조성이 시작돼 이번 경남 벤처모펀드는 8번째로 조성됐다. 올해는 경남 펀드에 결성에 앞서 부산 펀드, 경북·전남 펀드가 결성을 완료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경남 지역혁신 벤처펀드에는 모태펀드가 150억원, KDB산업은행이 320억원, BNK경남은행이 100억원, 경상남도가 50억원, 농협은행이 20억원을 출자해 총 647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한국벤처투자가 모펀드 운용을 맡아 상반
고석용기자 2024.12.31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기술지주(STH)와 시리즈벤처스가 오는 18일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STH-BUSAN STARTING DAY'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TH와 시리즈벤처스의 부산 투자 전략 및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부산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망 스타트업들의 생생한 발표 세션이 마련됐다. 트래블월렛, 루센트블록, 모플랫, 제이제이앤컴퍼니스 등이 참석해 각자의 비즈니스와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STH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지역 벤처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대학과 스타트업, 투자자 간의 협력을 강화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TH와 시리즈벤처스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2024년 출자사업'에서 지역리그 액셀러레이터(AC) 분야
김태현기자 2024.12.13 17: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부산시가 다음달 1~2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4)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난 2년간의 경험 및 아시아 주요 창업 도시와 축적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참가자 규모와 국제적 협력, 협업 프로그램 등 양적·질적 측면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플라이 아시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확장 라운드(스케일업), 맞춤형 상담회(밋업), 글로벌 전시관(파빌리온), 학술회의(콘퍼런스),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등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 박형준 부산시장은 '창업하기 좋은 부산'을 위한 비전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유엔산업개발기구의 파투 하이다라 부사무총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산업 동향에 대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최태범기자 2024.09.27 12:00:00중소벤처기업부가 부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모펀드인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를 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2580억원 규모의 벤처 자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중기부 '지역혁신 벤처펀드' 사업에 따라 조성된 지역 모펀드다. 모태펀드가 250억원, 한국산업은행이 500억원, BNK부산은행이 100억원, 부산은행이 50억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50억원을 출자해 총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 중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벤처투자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를 △지역리그 △수도권리그 △글로벌리그 등 3가지 분야에 출자해 258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지역리그에는 400억원을 출자한다. 부산 지역의 벤처캐피탈(VC), 창업기획자(AC) 등이 출자 대상이다. 지역리그로는 지역 VC·AC의 육성 차원에서 외부의 출자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중기부는 지역리그로는 총 576억원
고석용기자 2024.08.12 10:42:4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6월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 2024'에서 지역 창업가와 생태계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 생태계 확장과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슬러시드 컨퍼런스 세션인 '슬러시드 톡(Slush'D Talk)'에서는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Glocalizing Busan Startups!)'이라는 주제에 따라 각종 지역 현안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먼저 지역 생태계의 선배 창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올초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한 양재생 회장이 첫 연사로 나선다. 세대를 관통하는 창업가 정신과 창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부산 소재 건설회사 경성리츠를 이끌고 있는 채
김태현기자 2024.06.10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혁신특구(이하 혁신특구)' 출범식을 열고 부산시,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등 4곳의 혁신특구 사업 시작을 알렸다. 혁신특구는 신산업에 대해 명백한 금지·제한·제재 목록을 작성하고 이를 제외하면 모두 허용하는 클러스터다. 지난달(4월) △부산(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충북(첨단재생바이오) △전남(직류산업) 등 4곳이 1차 혁신특구로 지정됐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혁신·첨단분야 기업들이 신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실증부터 인증까지 국제 표준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용하는 한국형 클러스터"라며 "개발·인증이 끝나면 해외로 수출·진출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각 지자체가 특구 운영에 관련한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고석용기자 2024.05.21 16:27:0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공간브랜딩과 부동산 디지털 운영관리 전문 스타트업인 내방니방은 '2024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올해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브라이트 클럽'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6월 설립된 내방니방은 주거용 부동산 위탁관리와 운영, 공간 브랜딩 분야 전문 회사다. 주거용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 브랜딩'과 함께 IT 플랫폼 기술을 통해 '디지털 전환 중심의 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지원사업'은 매년 부산의 창업 지원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3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올해는 4부문에 걸쳐 총 7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내방니방이 최종
김태현기자 2024.05.20 16:00:0022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 숫자다. 이중 부산에 본사를 둔 유니콘은 한 곳도 없다. 이에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지역 스타트업, 투자사, 창업 지원기관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부산에 모였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29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의 스핀오프인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를 개최했다. 매년 핀란드 헬시킹에서 열리는 슬러시는 미국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포르투갈 웹서밋, 프랑스 비바테크놀로지와 함께 세계 4대 스타트업 행사로 손꼽힌다. 슬러시 관련 행사가 국내에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부산 슬러시드는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쏘카 대표)는 "지역 문제는 지역의 환경을 잘 이해
부산=남미래기자 2023.06.29 15:3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