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속 김 부장은 25년간 다닌 회사를 그만둔 뒤 은퇴 이후의 삶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다. 이는 40~60대 직장인이 실제로 마주한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2024년 통계청에 따르면 임금근로자의 평균 퇴직연령은 53. 6세로 법정 정년인 60세보다 6년 이상 빠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중장년층 대상 재취업 시장도 진화하고 있다. 정부가 2020년부터 대기업 50세 이상 이직예정자에게 재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의무화하며 제도적 기반을 닦았다면, 민간 스타트업들은 단순한 일자리 매칭을 넘어 '교육-취업-사후관리'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모험자본업계 또한 이들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인생 2막, 기술 교육·재취업 돕는 '천직·이음길HR'━ 천직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과 일자리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현기자 2025.12.23 04: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매칭 플랫폼 '케어파트너'를 운영하는 보살핌이 누적 가입기관 3000곳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어파트너는 장기요양기관과 요양보호사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장기요양기관은 기관 전용 서비스를 통해 요양 보호사를 빠르게 채용할 수 있다. 기관이 채용 공고를 등록하면 케어파트너에 속한 12만명의 요양보호사에게 일자리 알림이 가고, 요양보호사는 거주 지역과 희망 업무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수요자를 찾을 수 있다. 기존 메신저나 워크넷 등에서 채용 공고를 올리면 요양보호사가 일일이 하나씩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일자리 매칭이 가능하다. 실제로 요양보호사를 채용하는 데 걸리는 평균 소요 시간이 3일에서 1일 이내로 줄었다는 설명이다. 보살핌은 더 많은 장기요양기관이 손쉽게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최태범기자 2024.10.17 2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헬스케어 특화 액셀러레이터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가 'DHP 데모데이 2024'를 열고 올해 투자 및 육성한 8개 스타트업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스타트업, 의료·산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프닝 키노트에서 최윤섭 DHP 대표는 DHP의 슬로건으로 '10X 의료'를 제시했다.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현재보다 10배 나은 의료를 만들어낸다는 비전이다. 특히 헬스케어 시장의 메가트렌드로 고령화, 의료AI(인공지능), 건강인지향상을 꼽으며 메가트렌드에서 기회를 잡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기업은 △픽스업헬스(원격 재활 모니터링 플랫폼) △잼잼테라퓨틱스(AR(증강현실)기반 영유아 재활 치료 게임) △마인드허브(뇌질환 환자의 인지장애 재활 플랫폼) △마이허브(의료AI 플랫폼) 등 신규 투자 포트폴리오 4개사와 △에드믹바이오(인체 장기
고석용기자 2024.10.15 22:00:00요양보호사 매칭 플랫폼 '케어파트너'를 운영하는 실버테크 스타트업 보살핌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과정을 적용한 CBT(컴퓨터 기반 상시시험) 실전 모의고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설립된 보살핌은 '정보와 사람을 연결해 노인돌봄을 쉽게 만든다'는 미션으로 케어파트너를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나이, 성별, 몸무게, 가족과 동거여부, 요청 서비스, 질병 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요양기관·요양보호사와 요양 서비스 수요자를 매칭한다. 보살핌은 지난해 12월 카카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노인돌봄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케어파트너 CBT 실전 모의고사는 새롭게 바뀐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을 미리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부터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과정은 기존 연 4회 종이 시험에서 주 5회 CBT 방식으로 변경됐다. 국시원 실제 시
최태범기자 2023.02.22 16:43:42실버테크 스타트업 보살핌이 카카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보살핌은 요양보호사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케어파트너'를 운영한다. 케어파트너는 고객의 주거지, 나이, 성별 등 제한된 정보만 제공하는 기존 요양서비스와 달리 가족 동거여부, 요청 서비스, 질병명 등을 함께 제공한다. 요양보호사가 집 근처 요양서비스 수요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장한솔 보살핌 대표는 "요양보호사 매칭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노인돌봄 기능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며 "노인돌봄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김치원 카카오벤처스 상무는 "요양시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을 도울 수 있는 요양보호사를 중심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보살핌은 노인과 요양기관, 병원 등을 연결하는 더 폭넓은 시장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미래기자 2022.12.28 10:0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