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시험 합격률 높인다…보살핌, CBT 모의고사 출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2.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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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매칭 플랫폼 '케어파트너'를 운영하는 실버테크 스타트업 보살핌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과정을 적용한 CBT(컴퓨터 기반 상시시험) 실전 모의고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설립된 보살핌은 '정보와 사람을 연결해 노인돌봄을 쉽게 만든다'는 미션으로 케어파트너를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나이, 성별, 몸무게, 가족과 동거여부, 요청 서비스, 질병 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요양기관·요양보호사와 요양 서비스 수요자를 매칭한다.

보살핌은 지난해 12월 카카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노인돌봄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케어파트너 CBT 실전 모의고사는 새롭게 바뀐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을 미리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부터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과정은 기존 연 4회 종이 시험에서 주 5회 CBT 방식으로 변경됐다.

국시원 실제 시험과 동일한 절차로 진행되며, 새로 신설된 사진 자료 및 멀티미디어 문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출제 경향을 반영했다. CBT 실전 모의고사는 이달부터 전국 요양보호사 교육원과 시험 준비생에 온라인으로 무료 배포됐다.

보살핌 관계자는 "50대 중반 이상이 대부분인 자격증 준비생이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시험 환경에 적응하고 실전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CBT 실전 모의고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케어파트너 CBT 실전 모의고사는 다년간 기출 문제집을 출간한 출판사와 협업해 적중률 높은 실전 기출 문제로 구성했다. 오답 풀이와 추가 학습을 위한 해설 영상도 함께 제공된다. 요양보호사 자격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컴퓨터,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케어파트너는 추후 자격증 활용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요양보호사 합격자는 케어파트너에서 요양보호사 구인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이 설정한 지역에서 가까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상세 근무조건에 따라 원하는 일자리를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장한솔 보살핌 대표는 "바뀐 시험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는 요양보호사 교육원과 자격시험 준비생들을 도와 더 많은 요양보호사가 배출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합격 후 일자리를 찾는 데 꼭 필요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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