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 모바일 혁명에 이어 AI(인공지능) 혁명 시대인 지금이 경제발전에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벤처생태계가 제대로 복원돼야 대한민국도 기회가 있습니다. 기술주 시장인 코스닥의 입지를 다지고 훌륭한 창업가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신임 회장(퀀텀벤처스코리아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기술국가로 성장한 대한민국은 또 다른 모멘텀을 찾아야 할 때"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학균 회장은 지난달 25일 제16대 VC협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운용자산(AUM) 1조원 이상 대형 VC의 60대 대표가 협회장을 맡는 기존 관행을 깨고 선출되며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 회장은 1972년생으로 AUM 3500억원인 퀀텀벤처스코리아를 이끌고 있다. 또, 김 회장은 협회
남미래기자 2025.03.03 11:30:00AI(인공지능)가 강하게 세상을 몰아붙이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 벤처투자의 65%가 AI 관련 투자라고 한다. 이처럼 한 분야에 이렇게 치우친 경우가 없었다. 오픈AI는 단번에 66억달러(약 9조6611억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투자를 받았다. 연간 한국 벤처투자 총액과 맞먹는다. 챗GPT는 2029년 오픈AI의 매출과 이익을 각각 1조달러, 1300억달러로 예측했다. 기업가치 3조6686억달러인 애플의 지난해 예상 매출 3910억달러, 이익 911억달러와 비교해도 놀라운 수준이다. AI 기술의 발달로 모든 산업에서 극단적인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런 변화의 속도는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한국은 미국, 중국과 경쟁할 만한 자본력이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우수 인력이 부족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국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탁월한 실행력 덕분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이러한 실행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며, 오히려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들이 산재해 있다. 강자가 더욱 강
윤건수기자 2025.01.15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의 특별회원 가입을 추진한다. AC가 VC협회에 가입하는 건 지난 6월 퓨처플레이 이후 두 번째다. 4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VC협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 VC협회 관계자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가입은 오는 10월 VC협회 이사회를 열고 회원사 가입 승인 안건을 의결해 이뤄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VC협회의 정회원이 아닌 특별회원으로 가입한다. 협회 정관상 정회원으로 가입하는 기관은 창업투자회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모태펀드 출자를 받은 유한회사 등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AC의 VC협회 가입은 퓨처플레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퓨처플레이는 지난 6월 AC 최초로 VC협회 특별회원으로 가입했다. 15대 회장으로 취임한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남미래기자 2023.09.04 17:30:00"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을 멈춰선 안 됩니다. 서울 여의도를 아시아 디지털 금융허브로 조성해 해외 투자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을 추진하는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벤처투자 네트워킹 행사 'GVIS SEOUL 2023'에서 "앞으로 4년간 5조원 규모의 서울비전2030펀드를 조성해 서울을 글로벌 탑5 경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투자청이 주관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글로벌 출자자(LP)와 운용사(GP)간 네트워킹과 매칭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유치로 연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대표 LP 30개사, 국내외 GP 80개사 등 벤처투자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대표 LP인
남미래기자 2023.05.25 14:25:20사상 처음으로 복수후보자가 출마한 한국벤처캐피탈협의 회장 인선 작업이 연기됐다.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7일 오전 열린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이사회는 제15대 협회장 인선을 2차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당초 이사회는 이날 단일 후보자를 결정할 지, 정기총회 경선을 실시할 지 결정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협회장 이·취임식도 정기총회가 아닌 임시주총에서 열릴 예정이다. VC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열린 이사회에서 협회장 선출 방식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2차 이사회와 임시주총을 열어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VC협회장에 지원한 후보자는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와 김대영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대표다. 복수 후보가 협회장에 출마한 건 1989년 협회 설립 이래 처음이다. 2012년 독립계 VC인 DSC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한 윤 대표는 직방, 무신사, 컬리 등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초기에 발굴, 투자하면서 높은 성과를 냈다. DSC인베
남미래기자 2023.02.07 1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