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직장인 69% "트럼프 H-1B 수수료 인상…해외 채용 늘릴 것"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직장인 대다수가 H-1B 비자 수수료 인상이 자국민 고용 확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직장인 플랫폼 블라인드가 발표한 설문에 따르면 미국 직장인의 69%는 이번 정책 이후 미국 기업들이 오히려 해외 인력 채용을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21일 H-1B 비자 신규 발급 수수료를 인당 연 1000달러(약 140만원)에서 10만달러(약 1억 4000만원)로 100배 인상하는 안을 적용했다. H-1B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의 전문 직종에 발급되는 이른바 '전문직 취업 비자'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기업들이 H-1B 비자를 악용해 자국민 일자리를 값싼 외국인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블라인드는 미국 직장인 가입자 1794명을 대상으로 9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트럼프
                                남미래기자
                                2025.10.27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