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가입자 수 800만 돌파…"대기업 10명 중 8명 가입"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3.02.28 11:07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의 글로벌 가입자 수가 800만명을 넘어섰다

블라인드의 운영사 팀블라인드는 1월말 기준 블라인드 가입자 수가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3대 그룹사인 삼성, SK, 현대차 재직자의 10명 중 8명(79%)이 블라인드에 가입했다. 시가총액 상위 1000위 기업 재직자 중에서는 10명 중 9명이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입자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블라인드에 가입한 직장인은 200만명 이상이다. 하루 평균 직장인 5400명이 서비스에 가입한 꼴이다.

방문 빈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웹을 포함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920만명이다. 국내 10대 그룹 가입자들은 이틀에 한번 꼴로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라인드는 올해 1월 채용 서비스인 블라인드 하이어를 전면 개편하는 등 수익화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블라인드에서 블라인드 하이어의 모든 채용 공고를 열람할 수 있다.

팀블라인드 관계자는 "블라인드는 한국과 미국 서부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하는 보편적 플랫폼이 됐다. 앞으로 궁극적 목표인 글로벌 직장인 플랫폼이 되기 위해 한국과 미국 서부만큼의 압도적인 사용성을 미국 전역에서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팀블라인드'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