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직장인 대다수가 H-1B 비자 수수료 인상이 자국민 고용 확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직장인 플랫폼 블라인드가 발표한 설문에 따르면 미국 직장인의 69%는 이번 정책 이후 미국 기업들이 오히려 해외 인력 채용을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21일 H-1B 비자 신규 발급 수수료를 인당 연 1000달러(약 140만원)에서 10만달러(약 1억 4000만원)로 100배 인상하는 안을 적용했다. H-1B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의 전문 직종에 발급되는 이른바 '전문직 취업 비자'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기업들이 H-1B 비자를 악용해 자국민 일자리를 값싼 외국인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블라인드는 미국 직장인 가입자 1794명을 대상으로 9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트럼프
남미래기자 2025.10.27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NAVER)가 국내 주요 그룹사 중에서 가장 높은 직원 행복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년까지 평가가 높았던 카카오는 직원 행복도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15일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는 한국노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직장인 행복도 지표 블라인드 지수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직장인 행복도가 전년보다 1점 오른 41점으로 조사됐다. 한국 직장인의 평균 행복도는 조사가 시작된 2018년 이후 한 번도 50점을 넘지 못했다. 높은 스트레스 수준과 낮은 직무만족도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국내 직장인 5만216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행복도 상위 10% 기업과 하위 10% 기업 간의 지수 격차는 2.5배로 지난해보다 확대됐다. 상하위 그룹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인 항목은 스트레스와 직무만족도였다. 개별 기업 가운데
남미래기자 2024.01.15 17:00:00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타임은 21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2023' 명단을 공개했다. 블라인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 등의 세계적 기업들과 함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블라인드에 대해 "작년 말 실리콘밸리를 뒤흔든 대규모 감원 사태 당시 블라인드는 혼란에 휩싸인 직장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채널"이라며 "트위터 재직자의 95% 이상이 블라인드의 가입자일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직장인들은 자신의 비자 문제, 정신 건강, 조직의 비윤리적 관행에 이르기까지 블라인드에서 모든 것을 논의한다"라고 평가했다. 블라인드가 선정된 부문은 '개척자(Pioneers)'다. 해당 부문에는 AI(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의 개발사로 알려진 구글 딥마인드, 세계 최초 당뇨병 치료제 개발사 노보노디스크 등이
김태현기자 2023.06.22 10:01:06오너 일가의 갑질 경영, 직장 내 성희롱 '미투' 폭로 등 굵직한 폭로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시작됐다. '직장인의 대나무숲'으로 통하는 블라인드는 국내 대기업 직장인 86%가 가입할 정도로 직장인 필수앱으로 자리잡았다. 해외 가입자도 상당하다. 우버나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재직자 10명 중 8명이 블라인드에 가입했다. 가입자 증가 속도도 빠르다. 지난해 블라인드에 가입한 직장인은 20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직장인 5400명이 블라인드에 가입한 셈이다. 현재 글로벌 가입자 수는 800만명을 돌파했다. 블라인드의 운영사 팀블라인드도 '당신의 목소리는 소중하다'(Your Voice Matters)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사내 소통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기업문화 리서치 기관 GPTW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한 팀블라인드는 현재 △마케팅 △사업 △프로덕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전 직원 재택근무...근무지
남미래기자 2023.06.16 09:17:05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의 글로벌 가입자 수가 800만명을 넘어섰다 블라인드의 운영사 팀블라인드는 1월말 기준 블라인드 가입자 수가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3대 그룹사인 삼성, SK, 현대차 재직자의 10명 중 8명(79%)이 블라인드에 가입했다. 시가총액 상위 1000위 기업 재직자 중에서는 10명 중 9명이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입자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블라인드에 가입한 직장인은 200만명 이상이다. 하루 평균 직장인 5400명이 서비스에 가입한 꼴이다. 방문 빈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웹을 포함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920만명이다. 국내 10대 그룹 가입자들은 이틀에 한번 꼴로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라인드는 올해 1월 채용 서비스인 블라인드 하이어를 전면 개편하는 등 수익화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블라인드에서 블라인드 하이어의 모든 채용 공고를 열람할 수 있다. 팀블라인드 관계자는 "블라인드는 한국과 미국 서
김태현기자 2023.02.28 11:07:53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서비스 '블라인드'를 운영하는 팀블라인드가 첫 굿즈로 치약·칫솔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팀블라인드는 프리미엄 소금 브랜드 '솔트레인'과 협업해 치약·칫솔 세트를 제작했다. 솔트레인의 소재는 토판염을 사용해 맵지 않고 깔끔한 사용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토판염은 천연 갯벌에서 전통 방식으로 생산하는 소금이다. 무기질 함량이 높고 일반 천일염보다 20배 비싸 프리미엄 소금으로 불린다. 팀블라인드 관계자는 "회사 슬로건인 '당신 목소리에는 힘이 있습니다(Your voice matters)'를 직장인들에게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굿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와 협업해 제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다시 직장인들에게 기부한다"고 했다. 첫 번째 기부처는 직장인 유가족이다. 수익금은 가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어린이의 학비로 사용된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생명존중 희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익금을 재단의 '꿈자람
최태범기자 2022.12.07 17:2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