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원격의료 '도입 여부'가 아니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입니다. (도입을) 막아서면,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 역행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이 원하는 진짜 의료혁신' 토론회에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미래 의료는 재택·원격의료가 필수불가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최보윤 의원이 주최한 이 토론회는 AI·데이터·디지털치료제 등 첨단기술이 의료 현장에 불러올 변화를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광준 대표의 의료 디지털 전환 관련 발표, 강은경 카카오헬스케어 상무의 '더 나은 가치를 위한 의료마이데이터' 발표가 이어졌다. 김광준 대표는 국내 의료체계의 가장 큰 문제로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꼽았다. 그는 "원격의료와 재택의료에 대한 수요는 이미
남미래기자 2025.08.27 17: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뇌졸중 환자의 약 20%가 후유증으로 시야장애를 겪는 걸로 알려졌다. 눈에 문제가 없지만 뇌 시각중추가 손상돼 시야가 매우 좁아지는 증세다. 뉴냅스는 이들이 훈련을 통해 시각을 회복하게 하는 디지털치료제 '비비드브레인'을 개발했다. 뉴냅스는 2일 비비드브레인 확증임상시험을 통해 시야 회복에 효과를 봤다는 결과가 지난달 세계적 의학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디지털치료제는 일반적으로 '의료기기로서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뉴냅스의 디지털치료제는 뇌질환 이후의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VR 기반 비비드브레인이다.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국내 12개 대학병원에서 총 82명의 시야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환자들은 무작위 배정을 통해 훈련군 41명과 대조군 41명으로 나뉘었다. 그 결과 훈련군은 평균 시야 회복 면적이
김성휘기자 2025.06.02 14:00:00"강박증 치료용 앱(애플리케이션)과 우울증 심리치료를 위한 VR(가상현실) 콘텐츠 기반 디지털치료제 임상을 올해 완료할 계획이다." 김형숙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은 3일 "4년간 연구개발한 강박·우울증 디지털치료제가 지난해 말 확증임상을 승인받았다"며 "임상이 성공하면 민간이 아닌 국가 R&D(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만든 디지털치료제로는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김형숙 센터장은 삼성서울병원, 한양대병원, 경희대병원 등과 함께 신체 활동을 활성화해 우울증을 치료하는 디지털 치료 기법, 예술 행위를 통합한 디지털 치료 등을 중점 연구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이번에 개발한 디지털치료제는 개인의 행동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AI(인공지능)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했다는 점,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TV 등 생활 주변 다양한 디지털기기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중에 나와 있는 기존 디지털치료제 보다 훨씬 더 효과가 있을
류준영기자 2024.10.03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웰트와 종합 헬스케어 기업 한독은 양사가 협업하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DTx) '슬립큐'의 처방이 시작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은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전날(12일) 불면증 환자에게 슬립큐를 처방했다. 해당 환자는 6주간 디지털 기술로 구현된 불면증 인지행동치료(CBT-I)를 받는다. 웰트가 개발한 슬립큐는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승인을 받은 국내 2호 디지털 치료기기다. 국내 1호 디지털 치료기기는 에임메드가 개발한 솜즈로, 올해 1월 서울대병원에서 첫 처방이 이뤄졌다. 슬립큐는 환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면 패턴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자신의 수면 패턴을 이해하고 불면증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불면증 인지행동치료(CBT-I)는
남미래기자 2024.06.13 09:00:00"가까운 미래에 개두술(두개골을 절개해 뇌를 노출시킨 상태에서 진행하는 수술)은 사라질 겁니다." 미국 뇌 관련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액트뉴로(REACT Neuro)의 창업자 숀 파텔 CEO(최고경영자)가 21일 한국뇌연구원 우뇌동 중강당에서 열린 '맞춤형 뇌질환 디지털치료제 개발 촉진을 위한 국제 워크숍'에 참가했다. 그는 이날 '가상현실(VR)를 통한 뇌 건강 접근 대중화'란 제목의 기조강연에서 "앞으로 전통적인 수술·약물 치료를 디지털 기술이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파텔 CEO는 미국 보스턴대 의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종합병원에서 신경학과에서 근무하다 2017년 리액트뉴로를 창업했다. 2018년엔 벤처캐피탈(VC)인 DRADS도 설립했다. 리액트뉴로는 뇌 기능에 특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운영 중이다. 이는 이용자가 VR(가상현실) 고글을 착용하고 게임을 하는 동안 내부 카메라가 안구의 움직임을 추적하며 뇌 인지
류준영기자 2023.09.22 19:01:00MIT(매사추세츠 공과대) 연구팀은 2018년 'VR(가상현실) 회상요법'이 노인의 정신 활동을 자극해 고립감을 해소하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VR 회상요법은 입체영상 기술로 노인이 지난 세월에 겪었던 환경을 최대한 비슷하게 재현해 젊은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다시 경험케 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를 통해 우울증이나 치매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조금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오픈XR(확장현실) 융합연구단장은 "최근까지도 가상현실이 다양한 정신건강 장애 뿐만 아니라 노인의 인지기능 평가,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논문이 전 세계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우리나라도 '실버테크'가 더 이상 틈새 분야가 아닌 주류로 떠오른다. 또 최근 디지털 친화력이 강한 시니어 층이 늘면서 VR·AR(증강현실)도 실버테크 분야에 한 축으로 각광을 받는 추세다. 룩시드랩스는 메타버스 기반 사용자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
류준영기자 2023.04.29 1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