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회사인 제네럴 모터스(GM)가 10일(현지시간)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무인 차량 호출 서비스인 로보택시 사업을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GM은 이날 장 마감 후 로보택시를 개발해온 자회사 크루즈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고 크루즈를 GM 기술팀과 통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M은 로보택시 시장의 경쟁 심화와 자본 배분의 우선순위, 로보택시 사업 성장에 필요한 상당한 시간과 자원 등을 로보택시 사업 포기의 이유로 꼽았다. CNBC에 따르면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전화 통화에서 "크루즈는 로보택시 사업을 잘 진행해오고 있었지만 (로보택시는) 차량을 배치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체 운영적인 부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로보택시 서비스를 포기하는 대신 차량에 사용할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크루즈는 GM 기술팀과 통합될 예정이다. 크루즈의 이사회 의장을 겸하고 있는 바라는 크루즈 직원 중 몇 명이 GM으로 옮겨갈지 아직 정해지
권성희기자 2024.12.11 11:20:4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고, 오늘 죽을 것처럼 살아라."(Dream as if you'll live forever, Live as if you'll die today.) 24세의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할리우드 배우 제임스 딘(1931~1955)이 남긴 말이다. 내년이면 사망한 지 70년이 되는 지금까지도 유망한 신인 배우를 '제2의 제임스 딘'이라 부를 정도다. AI(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제임스 딘은 지나간 시대의 아이콘이 아니라 영원히 팬들의 곁에 머물 수 있게 됐다. 미국의 AI 음성복제 스타트업이 제임스 딘과 유사한 목소리를 만들어 냈기 때문. 이렇게 되살린 '디지털 제임스 딘'이 영화에 등장하는가 하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4년 전 사망한 배우의 모습을 AI로 구현해 출연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고인이 된 배우를 AI로 되살리는 사례가 이
남미래기자 2024.09.21 07:00:00세계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전환 움직임 속 중국 업체들의 약진으로 격변기를 맞고 있다. 이로 인해 과거 글로벌 자동차 업체가 누렸던 '영광의 시대'가 끝을 향해가고 있다는 진단이다.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등 서방의 전통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에 뒤늦게 합류하며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은 가성비를 앞세워 자국 시장은 압도해가고 이제 해외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4일(현지시간) CNN은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폭스바겐, 토요타, GM 등 전통 완성차 업체들의 점유율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며 "자동차 강호들이 2000년대 초반부터 약 20년간 누렸던 '황금기'가 끝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지난 7월 판매 신차 중 해외 업체의 점유율은 33%로 2년 전(53%)에 비해 20%포인트 추락했다. 같은 기간 중국 업체의 점유율은 67%로 늘어 넉넉한 과반을 차지했다. 2019년 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중
정혜인기자 2024.09.05 17:58:09세계 전기차 시장 부진이 자동차 업계의 감원 등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장 수요 및 성장 둔화로 인한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거나 축소한 데 이어 관련 부서 직원들까지 해고하고 있다. 특히 미국 대표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는 내연기관차 사업 집중을 위해 전기차 생산 계획을 1년6개월 연기한 데 이어 자율주행 등 전기차 관련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사업 조직 규모도 줄인다. 19일(현지시간) CNBC·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GM은 이날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정리해고를 단행한다. GM 측은 "회사의 미래 구축을 위해 우리는 속도를 높이고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 사업을 단순화하고, 과감한 선택을 해야 한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칠 투자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조직 내 일부 팀을 축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GM 측은 구체적인 감원 규모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외신은 소식통을
정혜인기자 2024.08.20 14:44:42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사상 처음 5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GM, 포드, 현대차, 기아 등 경쟁업체들에 밀려 국내 시장에서 지배력을 잃고 있단 신호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자동차 관련 자료제공업체 콕스오토모티브는 올해 2분기(4~6월)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49.7%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1년 전 59.3%에서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또 콕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33만463대를 기록했다.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48.4%에서 대폭 둔화했으나 분기 판매량으론 사상 최대다. 이번 판매 규모는 2분기에 판매되거나 리스된 전체 신차의 8%에 해당한다. 콕스의 스테파니 발데즈 스트리티 산업 인사이트 담당 이사는 미국의 전반적인 전기차 시장 상황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지속적인 가격 압박으로 이어지면서 전기차 채택률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
윤세미기자 2024.07.12 16:2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