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스테이너블랩과 강릉의 로컬 브랜드 포이푸서프(POIPU SURF)가 버려지는 커피박을 바이오 소재로 바꿔 굿즈로 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찌꺼기)이다. 서스테이너블랩이 운영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든'과 포이푸서프는 폐자원을 재자원화, 탄소저장(CCUS) 소재로 바꿀 수 있는 '바이오(Bio)-CCUS' 기술을 활용해 커피박 굿즈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스테이너블랩은 커피박을 탄소를 저장하는 바이오소재 '테라핀(Terrafin)'으로 전환하고 이를 여행용 어메니티 키트, 컵, 트레이 등 굿즈로 제작했다. 이 소재는 1kg당 약 0.949kg의 탄소를 저장할 수 있다. 제품에는 어떤 문구도 새기지 않는 것을 통해 지구살리기라는 메시지가 드러나게 한다는 평가다. 강릉의 서핑·여행 문화를 바탕으로 활동해
김성휘기자 2025.09.16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홀딩스(이하 메텍)이 영국 아그리민과 '영국내 가축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키 위한 공동연구' 계약과 함께 메탄캡슐 1차분 실증사업(PoC)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영국 아그리민은 세계 최초로 반추동물을 위한 식이보완사료 볼루스 캡슐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1978년에 설립된 후 영국 링컨셔에 본사를 두고 있다. 가축 영양 보충제에 대한 입법 기반을 찾기 위해 유럽연합(EU) 사료 법안을 형성하는 데 앞장서 온 대표 기업이다. 박찬목 메텍 대표는 "영국 아그리민사와 메탄캡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아그리민과 영국내 가축들의 메탄가스 포집, 측정 및 저감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특히, 아그리민과는 메탄캡슐로 호주 및 뉴질랜드 시장에서의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탄소포집 시장을 구축하기
김태현기자 2024.06.24 17:30:00"생수병 하나를 2분쯤 쓰고 버리는데 1000년동안 썩지 않고 남아있죠." 호주의 한 스타트업이 버려지는 플라스틱 물병을 줄여 지구를 살리겠다고 나섰다. 비장의 무기는 물 자판기다. 리필드(Refilled)는 최근 임팩트 투자사인 멜트벤처스를 포함해 130만 호주달러(AUD, 약 11억원)의 시드 라운드 투자유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투자자금 일부는 '리필러' 즉 물 자판기(디스펜서)를 생산하는 종잣돈이 된다. ━물 정수기 겸 자판기 개념…환경 살리고 돈도 벌까━라이언 넬슨 창업자는 어느날 운동을 하고 물병을 리필할 수 없던 경험에서 사업을 생각했다. 그는 "체육관에 리필할 곳이 없는 대신 일회용 플라스틱병에 든 음료수뿐이더라"며 "그날부터 리필러(자판기) 작업을 시작했다"고 테크크런치에 말했다. 리필러는 흔히 보는 커피 자판기나 정수기와 비슷하다. 무료로, 또는 카드결제시 음료가 흘러나오며 이를 자신의 물병에 담으면 된다. 물, 탄산수는 기본이고 여기에 카페인, 비타민을 첨가하는 등
김성휘기자 2023.11.19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