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창업자와의 관계에서 액셀러레이터(AC)들의 사고를 분석해보면 냉정보다는 열정이다. 극초기 스타트업들을 만나면 냉정한 투자자의 시각으로만 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필자 뿐만 아니라 AC 대표라면 소위 돈이 되지 않는 일에도 끊임없는 오지랖이 발동된다. 어찌 보면 '사회적 열정페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열정만큼이나 사회적 기능이 매우 크다. 지난해 12월이었다. 주말 1박2일 간의 학술 세미나가 있어 토요일 새벽부터 강원도 원주를 찾았다. 그리고 동시에 이날 낮에는 서울 강남 인근에서 스타트업들의 IR(기업설명회) 발표 심사가 있었다. 필자는 두 일정 모두 오래 전부터 가기로 한 중요한 스케줄이었기 때문에 빠질 수 없었다. 그래서 오전 세미나를 듣다가 점심시간이 되기 직전에 기차를 탔다. 서울에 내려 도착지까지 택시를 타고 가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심상치 않았다. 토요일 오후의 강남길을 바라보니 끝이 안보일 정도로 도로 정체가 심했다. 그 길로 바로 공유 자전거를 타고 15분 정
전화성기자 2024.03.18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보육 및 초기투자 생태계의 양대 축인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AC협회)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가 통합한다. 액셀러레이터 및 초기투자 벤처캐피탈(VC)들 간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한 데 모으기 위해서다. 전화성 AC협회 회장은 7일 서울 역삼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C협회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가 통합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통합을 추진해왔다. AC협회는 액셀러레이터들을 중심으로,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AC 외에도 VC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등이 모인 단체지만,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역할이 비슷하다는 이유다. 전 회장은 "초기투자 업계 전반에 대한 민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줄 통합 협회가 필요하다"며 "통합을 계기로 AC 뿐 아니라 대학기술지주회사, 창조경제혁신센터, 초
고석용기자,김성휘기자 2024.03.07 14:53:1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씨엔티테크는 지난 2월 한국 스타트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 패스트트랙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창업보육기관·회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5월 구체적인 계약을 체결해 한국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씨엔티테크가 네트워크를 구축한 곳은 △카우스트(KAUST) △더가라지(The Garage) △사나빌 인베스트먼트(Sanabil Investments) △파라크 인베스트먼트 허브(Falak Investment Hub) 등이다. 사우디의 최고 공립 연구대인 카우스트는 이공계 학문 분야와 12개의 연구 센터를 구성해 연구·대학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나와프 산업협력단장 등 현지 담당자 3명과 미팅을 진행해 오는 5월 기준으로 실질적으로 협력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더가라지는 사우디 왕립과학기
남미래기자 2024.03.04 22:00:00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2024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유망 관광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관광 글로벌 챌린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관광 인공지능(AI)·데이터 △관광 서비스 플랫폼 △관광 실감형 콘텐츠 등 3대 관광분야 중심의 해외 진출 희망 관광기업을 지원한다. △국내외 홍보 지원 △현지 방문 로드쇼 △해외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우수 참여기업에게는 씨엔티테크의 직접투자 및 팁스(TIPS) 연계 기회가 주어진다. 씨엔티테크는 2021년부터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해외 안착 지원으로 지속적으로 참여기업의 성과 창출 및 관광산업 생태계 활성에 기여하고 있다. 씨엔티테크가 보육한 관광 분야 스타트업은 투자 964억원, 매출 4687억 원, 고용 1377명의 성과를 배출하는 등 유명 관광 벤처기업으로서 두
김태현기자 2024.03.04 15:00:00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창업기획자(AC) 전문인력 교육 졸업생들과 통합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인받은 '창업기획자 전문인력 교육'을 운영하는 전문 기관으로 2020년 이후 현재까지 총 14기, 620여명의 창업기획자 전문가를 배출했다. 전날 홍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 30여명이 참여했다. 전화성 협회장과 안희철 디라이트 변호사가 참석해 업계의 주요 현황과 발전 방향도 논의했다. 전 회장은 "창업기획자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분산투자가 가능한 규모로 개인투자조합이 결성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태펀드의 개인투자조합에 대한 출자사업 확대가 필수적이다. 분산투자를 통해 개인 출자자의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개인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에 따르면 모태펀드의 개인투자조합 비중은 전체 펀드에서 6%가 채 안 된다. 협회는 초기 투자 산업의 촉진과 건강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에 모태펀드의 개인투자조합 계정
남미래기자 2024.02.23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19일 제4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AC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 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식 취임하고 "한국 액셀러레이터들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전산학과 출신인 전 회장은 2003년 외식 주문중개 플랫폼 씨엔티테크를 설립해 운영하다 2012년부터는 액셀러레이터로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씨엔티테크의 누적 포트폴리오 수는 370개사에 달한다. 지난해에만 78개 초기 스타트업에 120억원을 투자하고 보육을 진행했다. 전 회장은 이날 취임과 함께 '글로벌 비전'을 선포했다. 전 회장은 "AC협회가 한국 액셀러레이터들의 해외진출 통합 거점을 마련하고 해외 LP(펀드출자자)를 대상으로 협회 차원의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해외 주요 스타트업 보육기관과의 협력을 늘려 해외 창업 보육시장에 대
고석용기자 2024.02.19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서강대·연세대와 함께 한 '액셀러레이터(AC) 스텝업(Step-up)'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두 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주관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에 걸쳐 19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양측 학교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 29명이 참여했다. 스텝업 과정은 창업·투자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투자, 보육, 발굴 등 창업기획자 역량 함양 교육으로 구성됐다. 강의 외에 조별 토론 시간을 통해 소그룹 네트워킹과 특화 주제를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단순히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AC 업계 취업 희망자를 위한 채용 연계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200여개의 AC 회원사를 대상으로 채용 수요 조사를 통해 교육 수료자 중 채용을 희망하는 교
최태범기자 2024.02.14 20:30:00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2024년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 5일 16시까지 모집하며, '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 및 접수를 하면 된다. 창업진흥원이 전담하고 씨엔티테크가 주관하는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창업에 처음 도전하는 만 2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평균 4600만원, 최대 7000만원)과 창업역량 강화 교육, 멘토링 및 투자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씨엔티테크는 지난해부터 해당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20명의 예비창업자를 육성할 계획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일대 일 전담멘토링, IR(기업설명회) 컨설팅 등을 통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비공개 IR(Closed IR)을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데모데이를 개최해 투자 유치도 지원한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전도 유망한 예비창업자를 적극 발굴해 청
남미래기자 2024.01.22 11: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는 올해 78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20억원을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씨엔티테크는 4년 연속 국내 AC업계 최다 투자를 달성했다. 누적 포트폴리오 수는 370건을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팁스(TIPS) 사업의 운영사인 씨엔티테크는 올해 직간접적으로 연간 43건의 팁스 매칭에도 성공했다. 올해 씨엔티테크는 16개 분야의 78개 기업에 총 120억원을 투자했다. 투자한 분야는 △푸드테크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딥테크 제조·소부장 △공간·관광·문화예술 △디지털트윈·게임·메타버스 △메디테크·헬스케어·바이오 △스포츠 딥테크 및 온·오프라인연결(O2O) △에듀테크 △큐레이션 커머스 △펫테크 △프롭테크·물류 △핀테크 △O2O 서비스 커머스 △해양수산 △모빌리티 △블록체인 등이다. 씨엔티테크의 포트폴리오 중
남미래기자 2023.12.28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가 '2023 오늘전통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한 이담소에 시드투자를 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이담소는 전통문화 유산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문화 스토리 리텔링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전통문화 분야 소셜 미션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의 예비사회적 기업에 선정됐으며,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뮤지업숍 뮷즈, 한국문화재재단 K-헤리티지에 입점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영조가 기로소에 들어가는 것을 기념해 제작한 기록인 기사경회첩 내 연회 장면을 모티브로 한 '얼수&절수 파우치'의 펀딩을 와디즈에서 진행했다. 유승민 이담소 대표는 "K-컬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전통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브랜드의 가치가 담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전통문화 자체에 포커스를 두고 현대
최태범기자 2023.12.01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