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올해 18개 스타트업에 총 29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사회투자는 2020년부터 기후테크, 사회서비스, 농식품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소셜임팩트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다. 올해 대표적 투자 사례는 △대형폐기물 수거 서비스 플랫폼 운영사 같다 △스마트팜용 로봇 자동화 솔루션 로웨인 △영상을 활용한 미세먼지 측정 AI(인공지능) 솔루션 딥비전스 △나무 소재 기반 친환경 속옷 브랜드 미언더 등이 있다. 복지 및 사회 분야 투자 사례로는 △발달 장애 아이들을 위한 재활솔루 잼잼테라퓨틱스 △휠체어 종합 피트니스 솔루션 캥스터즈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를 위한 AI 기반 시스템 투아트 △발달장애인 디자인 아트와 IP(지식재산권) 개발사 키뮤스튜디오 등이 있다. 한국사회투자는 기업의 사회공헌 예산(기부금)으로 조성
김태현기자 2024.12.26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VC) 소풍벤처스는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양성하는 '2024 임팩트클라이밋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임팩트클라이밋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소풍벤처스에서 2022년부터 운영한 기후 특화 프로그램이다. 소풍벤처스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기후 회복력 증대 기술 보유 스타트업 대상으로 매년 9개팀을 선발해 직접투자 및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해왔다. 올해 임팩트클라이밋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으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전북지역의 특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이차전지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 팀들도 적극적으로 발굴 할 예정이다. 소풍벤처스는 전라북도 지역의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혁신 벤처펀드
김태현기자 2024.04.22 20:30:00제주도가 '그린수소' 거점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그린수소 생산에서부터 실제 사용까지 이어지는 그린수소 실증사업이 올 상반기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국내 최초 그린수소 상용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구좌읍 행원리에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실증단지와 인근 조천읍 함덕리에 구축한 국내 1호 충전소가 빠르면 상반기 중 첫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자가 방문한 3.3MW의 그린수소 실증단지는 지난 12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최종 안전검사를 받았다. 안전검사를 통과하면 그린수소 생산이 가능해진다. 그린수소는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얻는 수소다. 타지역에서 생산하는 그레이수소, 블루수소가 탄소를 발생시키는 반면 제주도에서 국내 처음 생산하게 될 그린수소는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제로에 가까워 1등급 청정수소로도 불린다. ━풍력발전과 그린수소, 청정에너지 찰떡궁합━ 제주도의 그린수소 생산단지 1호인 실증단지는 만장굴과
제주=김유경기자 2023.05.18 11:26:24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뽀득이 늘어난 급식 및 외식 수요를 잡기 위해 세척 공장을 신설했다. 식기 렌탈 세척 스타트업 뽀득은 8일 수도권 전역에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경기 화성시와 파주시에 각각 대규모 세척 팩토리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세척 팩토리는 5620㎡(1700평) 규모로 멜라민 식기를 세척한다. 7273㎡(2200평) 규모의 파주시 팩토리에서는 성인용 멜라민 식기와 어린이용 스테인리스 식기를 세척한다. 이번 팩토리 신설로 뽀득의 하루 평균 식기 세척량은 30만개에서 60만개로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뽀득은 생산기술팀에서 새로 개발한 세척 설비를 신규 팩토리에 도입해 세척 불량률을 크게 낮추고 세척력을 끌어올렸다. B2B(기업 간 거래)로 식기의 렌탈 및 세척 서비스 수요는 계속 증가세다. 뽀득의 월간 식기 공급량은 지난해 1월 약 800만개에서 올해 1월 총 1700만개로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
김유경기자 2023.02.08 09:53:15기업 대상 탄소 회계 솔루션 'CIET' 를 운영하는 탄소중립연구원은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설립된 탄소중립연구원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출신 창업자들로 구성된 기후 테크 스타트업이다. 탄소회계 규제 대응이 필요한 대기업과 자발적 탄소정보 공개가 필요한 친환경 스타트업을 위한 사스(SaaS) 기반 솔루션 'CIET'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CIET는 탄소 전문가가 부재한 기업들도 API 연동을 통해 쉽게 탄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산재되어 있는 탄소 데이터(전기 요금·난방·유류비 등)를 클라우드로 통합 관리하는 형태로 제공하며 관리자는 대시보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더불어 주간·월간 보고서를 저장해 ESG보고서에 활용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자체적인 감축 목표 설정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서비스 출시 이후 국내 주요 대기업과 친환경 서비스 또는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들과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빠르게
김유경기자 2022.10.24 10:04:33푸드 업사이클 기업인 리:하베스트가 최근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은 창업 후 5년 이내의 유망창업기업 가운데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해 성장에 가속화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최대 30억원의 보증과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리:하베스트는 폐기되는 부산물을 활용해 대체 밀가루로 업사이클링 하는 푸드테크 전문 스타트업으로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폐기하는 과정에서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폐기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를 저감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푸드 업사이클을 통해 재탄생한 부산물은 활용가치가 높은 대체 밀가루로 사용되고 있으며, 기존 밀가루보다 영양성분이 풍부해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대체 원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치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잡힌 현대 사회에 리:하베스트의 가치 창출과 시장교섭력은 ESG에 관심 있는 기
김유경기자 2022.10.24 11:19:38식기 렌탈·세척 스타트업 뽀득이 한국이콜랩과 친환경 세제 개발·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세제 개발 △세제 공급 관리 △식기세척기 유지 관리 컨설팅 △수처리 및 수질관리 컨설팅 △식기 세척 자동화 기술 공유 등에 협력한다. 뽀득은 세척 기술 고도화에 대해서도 한국이콜랩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이콜랩은 지난 5월부터 뽀득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세척에 드는 비용과 에너지를 최소화한 친환경 세제를 개발해 왔다. 한국이콜랩은 물과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하고 호텔이나 식품 생산시설의 안전·위생·청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현재 국내 약 1만여 개 고객사의 수익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까지 동시에 창출하는 공유가치창출(CSV)과 ESG 경영 실천을 돕고 있다. 양사가 함께 개발한 식기 세척기 전용 세제는 뽀득의 스마트팩토리에 공급된다. 뽀득은 총 1만㎡ 가량의 스마트팩토리에서 매
고석용기자 2022.10.21 15:04:57전 세계 122개국 중 8위. 우리나라의 유엔 수질 지수 순위다. 높은 품질에도 정수기나 생수 없이 수돗물을 마시는 국민은 36%에 불과하다. 상수원의 물이 아무리 깨끗해도 수도배관 등 물이 거쳐오는 경로를 안심할 수 없어서라는 이유가 대부분이다. 스타트업 지오그리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 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에 마련된 유팩TV 인터뷰에서 수도배관 세척 등 스마트 기능을 더한 자사의 수도계량기 시스템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오그리드가 선보인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상수도 관제 플랫폼'은 △수도 배관 스케일러와 수질 센서 △LTE 단말기 △동파 방지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먼저 수도 배관 스케일러는 수돗물의 탄소를 활용해 정전기를 발생시켜 수질을 정화한다. 지오그리드는 "설치만으로 수도 배관의 녹, 스케일, 슬라임, 일반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질 상태와 함께 누수 등 배관 상태는 통신(LT
고석용기자 2022.10.19 09:26:49폐기물 수집운반 토탈 서비스 '업박스'의 운영사 리코가 인공지능(AI) 물류 플랫폼 파스토와 물류센터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파스토 물류센터 내 전용 분리 배출장(이하 업박스 스테이션)을 구축했으며, 데이터 관리 시스템(이하 업박스 클라우드)을 통해 배출되는 폐기물량을 정확하게 측정해 90% 이상의 자원을 순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물류센터 특성상 다양한 폐기물이 발생하기 때문에, 혼합 배출되거나 정확한 양을 측정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업박스는 폐기물 수거 후 계근기를 이용해 정확하게 배출량을 측정하며, 고객은 측량 값 및 환경 지수, 처리 과정을 업박스 클라우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업박스 클라우드는 감량 계획, 자원화 계획 등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돕기 때문에 국내 1,700여 개의 기업에서 이용 중이다. 업박스와 파스토는 이번 분리배출장 조성으로 단순 소각 매립 비중을 10% 미만으로 줄이고, 데이
김태현기자 2022.09.06 10:00:33기업을 위한 탄소중립 플랫폼 '엔스코프(aentscope)'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엔츠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회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연계 지원하는 구조다. 엔츠는 기업의 탄소중립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엔스코프를 개발했다. 엔스코프는 기업의 모든 활동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거래처, 주주,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필요로 하는 형태의 탄소중립 리포트를 자동 생성한다. 기업이 탄소배출량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배출원 분류 체계(Scope 1·2·3)의 탄소 배출량을 모두 측정·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Scope 1은 제품 생산 단계에서
최태범기자 2022.08.30 17:5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