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도 K-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는 K-IFRS(국제회계기준)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연결 매출 387억원, 세전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으로, 상반기 누적 세전이익은 122억원에 달한다. 밸런스히어로는 올해 파트너 금융사와 함께 전개한 AI(인공지능)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 기반 금융상품 추천 비즈니스를 확대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AI 파이낸스 디시저닝 플랫폼'은 파트너사의 상품과 고객을 매칭해 취급액 확대 속도를 높였으며, 향후 보험 및 신용카드 등 중개 상품군을 확장해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AI의 고도화를 통해 상품 연체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집행으로 비용 구조를 개선한 점도 수익성 확대에 기여했다. 고객 심사 및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신규 취급액(AUM)은 1분기 대비 4.6% 증
남미래기자 2025.08.26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화장품은 내가 만들 테니 모회사와 시너지를 내야 한다는 부담은 갖지 마세요. 투자 전문가들은 세상을 바꿀 좋은 기술을 찾아야죠. 무리해서 회사 규모를 키우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만 기술 투자 부문에선 가장 막강한 조직으로 만들어 주세요." 2020년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은 윤영민 전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대표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자회사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설립하기로 마음먹고 투자 베테랑을 수소문해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하는 자리에서였다. 30대 중반인 1992년 화장품 용기 제조사인 태성산업을 창업해 탄탄한 회사로 만든 배 회장은 늘 새로운 사업에 목마른 벤처인이었다. 2006년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를 만들고, 2017년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업자개발생산) 업체인 메가코스를 설립하며 사업을 확장한 것도 안주하지 않는 그의 성향에
송지유기자 2025.08.22 07:57:2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도 기반 K-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는 인도의 대규모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모델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대회 KER에 채택돼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 신용평가가 불가능하거나 취약한 대상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이 전통적 방식 대비 얼마나 효과적으로 신용 위험을 예측하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KER은 한국경제학회(KEA)가 주관해 매년 열리며 국내외 경제학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오는 17일 열리는 올해 KER은 최신 경제학 이론과 실증연구가 논의되며, 밸런스히어로는 '불평등과 시장' 세션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논문은 '신용정보가 부족한 저소득·무신용층의 금융 접근성'이라는 주제로 노스웨스턴 대학교 소속 연구진이 밸런스히어로가 쌓아온 수천만 명 고객 금융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남미래기자 2025.08.12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의 알리페이·위챗페이 기반의 '현금 없는 사회' 정책이 있다면, 인도에는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라는 정책이 있다. 인도는 지난 10여년간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강력한 리더십에 힘입어 디지털 결제와 모바일 인프라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됐다. 그 결과 인도의 실시간 결제 시스템인 UPI(통합 결제 인터페이스)는 하루 평균 6억 5000만건이 넘는 거래를 처리하며, 전 세계 비자(Visa) 신...
이철원기자 2025.07.27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도 기반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는 자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 관련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ACS 관련 기술은 국제특허분류(IPC) 및 선진특허분류(CPC) 등으로 등록됐으며, 밸런스히어로만의 독창적인 신용평가 알고리즘이 특허청을 통해 보호받게 됐다. 밸런스히어로의 ACS는 신용 이력이 부족한 인도 내 10억 여명에 해당하는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높인 기술이다. 그...
남미래기자 2025.06.18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도 와서 한 달 동안 화폐를 쓸 일이 없었어요. 대형마트는 물론 전통시장과 노점상에서도 QR코드로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권오승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뉴델리 부관장은 "인도는 디지털 인디아 정책을 통해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이 대폭 확대되면서, 오히려 한국보다 디지털 결제가 더 활성화돼 있다" 이같이 말했다. 10여년 전만 해도 은행 계좌 보유율이 35%에 불...
구르가온(인도)=남미래기자 2025.06.12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인도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 모든 단점을 상쇄할 만큼의 성장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는, 꼭 진출해야 하는 나라입니다." 이재경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뉴델리 소장은 최근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인도는 연평균 6~7%의 경제성장률과 중위연령 28세의 젊은 인구구조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거대 시장이다. 인구 14억5000만명의 인도...
구르가온(인도)=남미래기자 2025.06.10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랄리타 고얄(51)씨는 인도 뉴델리에서 6년째 과일배달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 겨울, 매출이 반토막 나면서 경영 위기가 닥쳤다. 급히 자금을 마련해야 했지만, 지역 금융기관의 높은 대출 문턱 탓에 포기하고 말았다. 발을 동동 구르던 그때, 그는 소액금융서비스 '트루밸런스'를 알게 됐다. 반신반의하며 스마트폰을 조작한 랄리타 씨는 몇 분 만에 대출 승인을 받았고, 덕분에 급했던 점포 월세를 무사히 ...
구르가온(인도)=남미래기자 2025.06.03 10:07:1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술이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금융산업에서도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는 금융산업에서 AI의 역할이 반복적인 사무 처리 자동화나 챗봇을 통한 단순 고객 응대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투자전략 수립이나 위험관리, 신용평가 등 금융의 본질적인 기능까지 깊숙이 침투하는 중이다. 특히 이 같은 AI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최태범기자 2025.05.19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도에 진출한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가 현지에서 5년째 CSR(기업 사회적 책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며 금융을 넘어 사회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밸런스히어로는 2021년부터 사하야크(Sahayak) 프로그램을 시작해 인도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활동을 도왔다. 인도 청년들의 디지털 문해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금융·디지털 리터러...
최태범기자 2025.05.14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