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魚? 맛있네!" 수산물로 7000억 안주간편식 접수 나선 女벤처스
                        "케이푸드(K-FOOD) 대표 음식이 비빔밥과 김치여야만 한다는 법은 없잖아요." 일본의 초밥, 베트남의 쌀국수, 이탈리아의 피자처럼 국가명 따라 연상되는 전통음식에 '술안주'를 추가하겠다고 한다. 이를테면 한국하면 '명태껍질구이칩'나 '장어포'를 떠올리는 식. "국민 폭탄주 '소맥'에 반한 외국인들이 많다는데, 한국 하면 딱 떠오르는 술안주도 있어야 하지 않겠나"라는 제법 그럴듯한 당찬 소신을 내보였다. 이걸로 국위선양하겠다니 어지간한 애주가이겠거니 싶지만, 이미지는 정반대인 앳된 얼굴, 작은 체구에 올해 30세 여성 창업가다. 수산 가공식품 유통 플랫폼 '웰피쉬'를 운영하는 정여울 대표는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터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공통으로 즐겨 먹는 술안주 시장을 통영 수산물 중심의 안주 간편식으로 쥐어잡아 보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韓 수산물 섭취국 1위국, 그런데 왜 식탁엔 드문드문 오를까=웰피쉬의 회사소개서 첫 장엔 UN(유엔)식
                        2022.08.21 15: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