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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영 프로덕트 총괄/사진제공=바인드35세 이상 남성 패션 커머스 플랫폼 '애슬러'를 운영하는 바인드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지영 전 오늘의집·쿠팡 리더를 프로덕트 총괄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지영 총괄은 SK플래닛, 카카오게임즈(7,590원 ▼60 -0.78%) 등 플랫폼 기업에서 20년 이상 프로덕트 기획과 사업 개발을 담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오늘의집에서는 일본 커머스 신사업 초기 전략과 프로덕트 설계를 주도했으며, 쿠팡에서는 리테일 프로그램 팀을 이끌며 대규모 배송 운영 효율화와 수익 구조 고도화를 담당했다.
양 총괄은 애슬러의 프로덕트 조직 역할과 의사결정 구조 재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콘텐츠, 상품기획(MD), 프로덕트 조직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하나의 성장 흐름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아직 명확한 표준이 없는 35세 이상 남성 패션 커머스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시화 바인드 대표는 "이번 합류는 애슬러의 성장 방식을 구조화하기 위한 리더십 투자"라며 "프로덕트를 통해 성장 구조를 쌓고, 해당 조직을 고객 경험과 사업의 성장 전략을 직접 설계하는 핵심 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인드는 앞서 3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해당 투자는 컴퍼니케이(5,760원 ▲150 +2.67%)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라구나인베스트먼트와 유니스트기술지주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 다성벤처스, 베이스벤처스, 디캠프도 후속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