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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크리에이트립국내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29일 외국인 관광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2025 인바운드 관광 트렌드'를 발표했다.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한국인의 일상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K-다이브(K-Dive)'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기존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이 일상 체험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두피 관리와 피부 시술 등 자기관리에 집중하는 '케어케이션(Karecation)'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작년 크리에이트립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40% 성장했으며, 뷰티·메디컬 카테고리가 성장을 주도했다. 해당 분야는 전체 거래액의 약 51%를 차지하며 핵심 동력으로 떠올랐다. 이어 헤어케어, 한복 체험, 고궁 관람 등 문화 콘텐츠도 인기 상품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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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시술·시력교정 인기…'케어케이션' 관광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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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트립의 연간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뷰티 및 의료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특히 피부 시술이 전체의 3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시력 교정(32%), 메이크업(15%) 순으로 나타났다.
헤어 분야도 강세를 보였다. 헤어 카테고리는 전체 거래의 약 19%를 차지했으며, 커트·염색뿐 아니라 헤드스파 등 프리미엄 관리형 서비스가 아시아권과 영미권 관광객 모두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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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흥행 이후 세신·한식 등 로컬 체험 예약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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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도 외국인 관광 패턴 변화에 영향을 줬다. 작품 속 목욕탕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1인 세신샵' 예약 거래액은 하반기 들어 상반기 대비 170% 증가하며 신규 인기 카테고리로 부상했다.
미식 분야에서도 소비가 다양화됐다. 장어 예약은 전년 대비 약 33배, 갈비는 약 14배 급증했으며, 가장 많이 예약된 메뉴는 치킨(34%), 간장게장(24%), 디저트(1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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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별 소비 뚜렷…대만은 의료, 미국은 헤어, 홍콩은 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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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도 소비 패턴 차이가 두드러졌다. 거래액 상위 5개국은 대만, 일본, 미국, 홍콩, 싱가포르 순이었다.
대만 관광객은 의료관광 비중이 약 49%로 높았고, 일본은 메이크업·퍼스널컬러 등 뷰티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과 싱가포르는 헤어 상품이 각각 53%, 5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홍콩은 미식 소비가 약 28%로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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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K-헬스케어 관광이 새로운 방한 목적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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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기반 신규 상품 수요도 본격화되고 있다. 수액·건강검진 거래액은 하반기 들어 281% 증가했고, 한의원 상품은 약 89배 성장하며 새로운 인기 카테고리로 떠올랐다.
크리에이트립은 2026년 한방 치료와 건강검진 패키지 등 K-헬스케어 상품이 외국인 관광객의 새로운 방한 목적으로 부상하며 웰니스 관광이 인바운드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혜민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이제 한국 방문을 넘어 한국인의 일상 속으로 깊이 빠져들길 원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인처럼 살고, 관리하고, 즐길 수 있는 '한국인스러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