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엠, 외식기업 아모제푸드 맞손…"매장 운영에 AI 기술 이식"

김진현 기자 기사 입력 2026.01.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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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컨트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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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푸드테크 스타트업 컨트롤엠이 종합 외식기업 아모제푸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매장 운영 솔루션 '레스토지니(RestoGenie)'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모제는 1996년 패밀리 레스토랑 '마르쉐'를 시작으로 '오므토토마토', '카페 아모제'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해 온 1세대 외식 전문 기업이다. 현재 컨세션(식음료 위탁 운영)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컨트롤엠은 아모제의 외식 사업장에 특화된 AI 운영 환경을 구축한다. 핵심 솔루션인 '레스토지니'에 아모제 각 브랜드의 매뉴얼, 레시피, 고객 응대 가이드를 학습시킨 '브랜드 맞춤형 LLM(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해 매장 운영 효율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수의 브랜드와 점포를 보유한 아모제의 특성을 고려해 전 사업장의 매출·원가·고객 리뷰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통합 관제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매장 운영의 자동화도 추진한다. 매장 내 CCTV를 AI로 분석해 유동 인구와 혼잡 시간대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인력 배치를 제안한다. 근무 스케줄 등록만으로 급여와 4대 보험료가 자동 계산되는 기능도 지원해 점주의 업무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양사는 우선 아모제의 주력 매장인 '오므토토마토 강남점'과 '밀리언즈 인천공항T1점'에서 3개월간 기술 검증(PoC)을 진행한 뒤, 전국 매장으로 솔루션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원종관 컨트롤엠 대표는 "외식 산업은 인력 의존도가 높고 비용 구조가 복잡해 AI를 통한 체질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아모제푸드의 30년 업력과 컨트롤엠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대형 외식 기업에도 적용 가능한 성공적인 DX(디지털전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설립된 컨트롤엠은 외식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생성형 AI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레스토지니'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MYSC 등으로부터 누적 4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구글 포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에 선정돼 구글로부터 25만달러(약 3억7000만원) 규모의 크레딧을 지원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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