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코딩' 생태계 만드는 팝업스튜디오, 15억 시드투자 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6.01.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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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코더들을 위한 커뮤니티 '비캠프'(bkamp)를 운영하는 팝업스튜디오가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에서 15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팝업스튜디오는 싱가포르 기반의 벤처 스튜디오 윌트벤처빌더(WVB)와 AI(인공지능) 스튜디오 덥덥덥이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바이브 코딩이란 AI를 활용해 자연어(일상 언어)로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면 AI가 코드를 생성해 주는 개발 방식을 뜻한다. 개발자의 '느낌(Vibe)'과 의도를 AI가 파악해 코드로 구현하며, 복잡한 코딩 지식이 없어도 앱 개발을 손쉽게 할 수 있다.

팝업스튜디오는 바이브 코더들의 창작 여정을 △아이디어 발굴·학습 △개발 및 배포 △성장이라는 하나의 선순환 구조로 설계하고, 이를 위한 핵심 서비스로 비캠프를 비롯해 AI 솔루션 '비켄드'(bkend)를 운영하고 있다.

비캠프는 전세계 바이브 코더를 위한 커뮤니티다. 사용자들은 이곳의 '쇼케이스'를 통해 다른 바이브 코더가 AI로 만든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보며 아이디어를 얻고, 검증된 AI 워크플로우인 '레시피'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구체적인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아이디어가 구체화되면 비켄드를 활용해 그동안 비개발자가 접근하기 가장 어려웠던 영역인 서버, 데이터베이스, API 연결 등의 백엔드 인프라 구축을 해결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는 것만으로 복잡한 백엔드 기능을 완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김태형 팝업스튜디오 대표는 "상상에만 그쳤던 아이디어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누구나 두려움 없이 AI와 대화하고 자신만의 서비스를 완성하는, 가장 직관적이고 강력한 글로벌 바이브 코딩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박희덕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생성형 AI가 가져올 소프트웨어 개발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팝업스튜디오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구조적 강점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모두 갖춘 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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